▶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지난 5월 7일 서울 강남역에서 <레프트21>을 판매하다 연행된 김지태 씨 등 6명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한 사실이 오늘 확인됐(관련기사)"습니다. 멍미? 연행도 어이없었는데, 벌금이라니요. 당시 <레프트21>을 판매하다 연행되었던 김지태씨를 당장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사건인것 같은데, 벌금형 선고는 좀 의외다. 왜 벌금형까지 나왔을까요?
신문을 판매하다가 연행되는데, 우리가 그때 팔던 신문의 표지가 "안보위기는 사기다"라는 거였어요. 당시에는 선거철이었고, 천안함 등으로 "안보"를 이용하려고 했던 정부로서는 눈꼴시려웠겠죠.
이것이 집회용 팻말? ⓒ김종현
벌금형까지 나올지는 몰랐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요. 경찰과 법원이 무리하게 법 적용을 하고 있는거예요. 우리가 거리에서 정치적 주장을 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행위, 그런 언론을 탄압하겠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전혀 명분이 없는 탄압이죠.
관련기사 "<레프트21> 거리 판매자 6명 강제연행"
관련기사 "<레프트21> 독자 연행의 배경 - ‘안보 위기는 사기’라고 진실을 말한 죄?"
"굴하지 않을 겁니다" 지태씨
Q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벌금이 나왔지만, 우리는 순순히 벌금을 내지 않을 것입니다. 벌금을 낸다는 것은 죄를 인정한다는 것이잖아요. 법원의 판결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Q 맑시즘 참가자들에게 한마디해주세요.
저를 포함해서 당시 강남역에서 연행되었던 분들은 결코 굴하지 않고 계속 싸울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바라는 시민 분들께 많은 지지를 부탁드려요.
제 개인적으로 이런 일을 당한적은 처음이예요.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를 들어봐서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들었어요. 그 때문에 맑시즘에 참가하는 분들에게 투쟁기금 모금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 비판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신다면 이 모금에 함께 해주세요.
어이없는 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그의 각오를 들으니 제가 다 힘이납니다. 이글을 보시는 진보시민들과 맑시즘 참가하시는 여러분~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맑시즘2010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비서의 반란! KBS파업 승리하길 (0) | 2010/07/21 |
|---|---|
|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농성에 돌입한 이주노동자들 (4) | 2010/07/20 |
| [인터뷰]정부비판한 신문 판매했다고 연행당했던 시민에게 벌금형! (5) | 2010/07/19 |
| 짝퉁 대운하 “4대강 사업”의 비판서 《강은 살아있다》 (4) | 2010/07/19 |
| [웹툰] 손가락 두 개에 팔만 팔천원 (1) | 2010/07/15 |
| 대학생 어뢰금속 부식실험, 결과는 어떻게 될까? (1) | 2010/07/05 |
|
Tracked from 단도직입[單刀直入] | 2010/07/20 08:55 | DEL
지난 5월 7일 서울 강남역에서 <레프트21>을 판매하다 연행된 김지태 씨 등 6명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한 사실이 오늘 확인됐다. 이 사실은 당시 연행된 김모 씨에게 1백85만 원을 청구하는 검찰의 벌금고지서가 발부돼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6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단독23부가 김지태 씨 등 6명에게 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으로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러한 법원의 판결은 명백히 반민주적인 판결이며 부당한 것..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이명박 정권이 결국은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했다. 저들의 본질을 잘 보여 주는 짓이다.
대리투표로 얼룩진 불법 '통과'는 이승만의 사사오입에 비교될 정도의 만행이다.
여론도 미디어법을 반대했고, 심지어 박근혜도 반대했다. 민주당은 의원직 전원 사퇴를 내걸었다.
그런데도 한나라당과 이명박은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했다. 이건 뭐, 눈귀 다 닫은 막무가내 정권이다.
역사의 교훈
윤도현은 <후외 없어>라고 말하며 이렇게 노래했다.
날 가로막고 내 눈 가리고 내 숨을 조여와도
후회없어 걸어왔던 날들 이제 다시 시작이야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자는 늘 있기 마련이다.
우리 역사는 말해 준다. 사람들을 가로막고, 눈을 가리고, 숨을 조여와도, 사람들은 끝내 일어나 저항했다.
위대한 저항의 역사 : 기억들
전두환의 '호헌'에 시민들은 87년 6월 항쟁과 7~9월 노동자 대투쟁으로 답했다.
김영삼의 노동법/안기부법 날치기 통과에 노동자와 시민은 96~97년 총파업으로 답했다.
노무현을 탄핵하며 민주주의마저 탄핵한 - 한나라당의 의회 쿠데타에 시민들은 2004년 촛불 시위로 답했다.
이명박의 경제적/정치적 역주행과 광우병 날치기 협상에 시민들은 100만 촛불 항쟁으로 답했다.
<한겨레>는 언젠가 '날치기' 때마다 '국민들이 심판'해 왔다고 쓴 적이 있다.
역사를 그렇게 추상화/신비화해서 말하는 게 문제는 있지만, 우리 역사가 그런 메세지를 던져 주는 것은 사실이다.
결코 녹록치 않는 시민들이 우리 사회에 존재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지배자들의 역주행에 반격해 온 위대한 저항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게다가 이명박의 미친 질주가 계속되고 있는 마당이다. 지지율은 곤두박질 쳤다.
이런 상황은 작년에 이어 제2의 촛불항쟁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야말로 분노해 일어서야 할 상황이 아닌가.
상황이 이렇게 돼 영상 메세지를 보내 주시기로 하셨다.
분노하자. 토론하자. 이 상황을 어찌 타개할 것인지. 그리고 움직이자.
내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맑시즘이 이런 분노 속에 힘을 모으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21세기 한국, 민주주의의 의미를 묻다
독설닷컴 고재열, 이명박의 민주주의를 말하다
고재열 : <시사IN>기자, 블로그 ‘독설닷컴’ 운영자
25일(토) 12:00 - 1:20 | 고려대 4·18기념관 강당
미디어법 : 무엇을 위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나?
이강택 : KBS PD, 전 PD연합회장
26일(일) 10:00 - 11:20 | 고려대 대강당 102
[패널토론] 한국 사회의 변혁과 민주주의
24일(금) 7:00 - 8:50 | 고려대 대강당 102
윤용배 : 한국진보연대 조직위원장 | 전지윤 : 다함께 운영위원
'맑시즘2009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토요일 7시 서울시청 광장으로! 맑시즘을 거리에서! (0) | 2009/07/23 |
|---|---|
| 미디어법 날치기와 제2촛불 (2) | 2009/07/22 |
| 미디어법은 쌍용차와 용산을 '폭도'로 만들 것이다 (0) | 2009/07/21 |
| 쌍용차 진압과 자살 - 국민을 '적군' 취급하는 정부 (4) | 2009/07/20 |
| [인터뷰]경찰 조사 받고 온 미디어 몽구를 만나다 (1) | 2009/07/11 |
|
Tracked from from615 : jaju.minju.tongil | 2009/07/22 17:30 | DEL
오늘 우리 역사에 다시 한 번 씻을 수 없는 사건이 기록되었다.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고, 야당 대다수가 반대하는 미디어법 등이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된 것이다. 오늘의 상황을 보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97년 노동법, 안기부법 날치기 통과때의 기억이다. 그때만 해도 여당은 날치기 통과를 위해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기습개회를 통해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스로의 부당함에 야음을 틈타, 국민적 저항을 피해 기습 날치기를 시도했던 것이다.. |
|
Tracked from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2009/07/22 17:43 | DEL
전에 한국의 정치에 대해서 되도록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도무지 참을 수가 없는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감정이 격앙되어 있지만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를 많은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글을 읽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참가하셨으면 합니다. 저처럼 해외에 계시거나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는 분은 최대한 이 사실.. |
|
<데스크 칼럼> -김기홍 경제부장- 거대 공룡 한나라가 결국 일(?)을 냈다. 22일 낮 제 283회 국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가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선 한편의 막장 드라마가 연출됐다. <사진출처: 민주당 ... |
|
Tracked from 세피아의 자동차 연구소 | 2009/07/22 17:46 | DEL
야권 '재투표', '대리투표'… 본회의 표결 '원천무효' 주장 MBC노조 "방송법 통과 무효..정권 퇴진운동" (제공 : 미디어다음) 나라가 미쳤다. 법을 만든다는 자식들이 개같은 법이나 쓰고 있다. 이 진짜 개같은 일이다. 대리투표에 재투표라니! 이 미친!!!! 지금이 1950년대냐? 응? 누구 말대로 대리징역 보낼까? 아, 그런데 그거 높으신 분들이라는 개잡종들만 하지. 국민들이 열 받았다. 이제 남은 것은 정권 퇴진이다. 과거의 역사를 봐도 민.. |
|
참여정부 내내 매우 정상적으로 보이는 내 이웃들이 전두환, 박정희처럼 밀어붙여야 된다는 말을 해댔다. 그들을 지켜주는 것은 오래오래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는 조폭적 패거리 의식이었다. 관철되는 것이 ... |
|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검은 눈, Skyjet | 2009/07/22 17:50 | DEL
오늘은 어떤 이에게는 악몽이고, 어떤 이에게는 환상과도 같은 날이다. 또한 어떤 이들에게는 앞으로의 날들을 화창하게 만들 계기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이들에게는 지금의 나락을 발판삼아 단단한 대지를 만드려는 열정의 수단으로 삼겨질 수도 있다. 나에게는, 이번 미디어법 (+ 금산분리 완화 법안) 통과가 전부터 예상되던 일이었다. 사람이 왜 이렇게 비관적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점유하고 있고 (거기에다가 '2중대' 자유선진당과 '.. |
|
오늘 2009년 7월 22일 미디어법이 통과되었다. 기사를 보면 재석 의원이 161명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161명 국회의원의 정당과 이름이 담긴 명단은 인터넷에서 찾을 수가 없다. 누가 이 161명의 명단을 알고 있는 사람없나? 역사가 기억해야 하는데. |
|
Tracked from 17살, 카메라를 들다 | 2009/07/22 19:25 | DEL
매번 의지박약이 찾아 올 즈음하여 한건씩 해주시어 배워야할 이유를 알려주시는 한나라당 감사합니다. 10년만에 입에 처넣는데 급하게 드셔서 배탈 나시는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입법부의 위대한 수장께서는 얼마나 바쁘시길래 손은 부의장에게, 입은 비서실에 넘기셨습니까? 아 혹시 어디 땅 보러 가신건가요? 제가 땅 하나는 잘보는데 추천해드릴게요. 요즘은 옆에 개울물만 있으면 무조건 사세요. 언제 깨끗하게 '정비' 할 줄 모른답니다. 아, 의.. |
|
Tracked from Image Generator | 2009/07/22 19:37 | DEL
미디어법과 신문법 등 첨예한 대립의 원인을 제공했던 민감한 법안들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 이후 벌어진 한나라당의 날치기 표결로 인해 통과되었다. 이미 국회의 권위가 땅바닥에 떨어진지 오래이고, 저 쓰레기 같은 국회의원들의 구역질 나는 행패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TV등을 통해 지켜보았을 것이니 더 길게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분개하기 전에 알아둬야 한다. 분노의 방향을 어디로 향해야 할 것인가? 이것은 '국민의 뜻'이다. 미디어법이 처리.. |
|
Tracked from I think ... | 2009/07/22 21:56 | DEL
22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미디어악법이라고 불리우는 신문법, 방송법, IPTV법을 날치기 통과시켰다. 김형오 국회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 의장이기를 포기하고, 한나라당 파견 문지기를 자청하며 직권상정이라는 꼼수를 부렸고, 이윤성 국회 부의장은 김형오 국회 의장을 대신해서 의장석을 차지하고 세 가지의 미디어악법을 날치기 통과시킨 것이다. 오늘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 의해 자행된 미디어악법 날치기 통과는 대다수 국민들의 민의를 거스르는 것은 물론, 국회법에.. |
|
Tracked from Peter Pan in Neverland | 2009/07/23 00:44 | DEL
'7.22사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나라당의 날치기 법안 상정으로 국회에서 통과시켜버린 미디어법을 말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건 어지간한 사람은 알고 있기에 길게 말 할 가치도 없습니다. 미디어법은 재벌을 위한 헌법이며, 더러운 종자들의 집합체인 뉴라이트를 위한 헌법이기도 합니다. 한나라당이 그동안 주장해 왔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내용 마저도 허구로 밝혀진 마당에 뭘 그리 급하게 처리한 것인지.. 재벌들의 배를 불려주고, 없는 자들의 의식을 지.. |
|
Tracked from 밑바닥에서 올려보는 세상이야기 | 2009/07/23 02:40 | DEL
2009년 7월 22일 오후 여의도를 찾았습니다. 경찰이 지나가던 차를 돌려 세우고. 국회에는 얼씬도 못하게 전경들로 막아세우네요. 바로 이윤성 국회 부의장이 날치기로 미디어 관련법을 상정한 순간이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와 KBS노조가 속보를 전해 듣고 국해로 향하고 있었죠. 경찰과 대치 하고 있던 순간에. 신문법이 통과되었단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방송법이 통과 되었다는 소식. 허탈한 언론노조 조합원들을 경찰이 앞에서는 전경버스와 무장 전경으로... |
|
Tracked from 밑바닥에서 올려보는 세상이야기 | 2009/07/23 02:40 | DEL
쥐를 닮은 혹자들은 미디어법이 민생과 직결된 필수적인 법안이고. 더이상 끌수 없었다 하고; 쥐를 닮지 않았지만 속은 별다를것 없는 혹자들은 미디어법이 민생과 직결된 것도 아니지만 이정도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정안이라 해서 찬성 할만 했다 하는데... 저 피켓속의 "재벌방송, 족벌방송 배불리는 미디어법"은 딴나라에서 온 이야기입니까? 미디어법 통과되면 일자리가 수십만개 생겨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이다? 케이블 TV 도입할 때도 똑같은 소리 했더랬죠.. |
|
Tracked from 낮은표현 in Tistory | 2009/07/23 08:39 | DEL
부속집행기관이 판결에 특정입장 대변까지. 국회사무처가 국회의 심판노릇을 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집행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국회본회의에 대한 적법성을 판단하는 입장을 언론에 흘리는 한편 정부여당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말만을 늘어놓고 있다. 의장이 투표종료 선언했는데, 투표종료의 이유를 몰라? 재투표의 적법성과 관련해, 각 방송의 보도영상을 보면, 국회의장(부의장이 대행)이 투표종료를 선언한 이후에 정상적으로 투표가 종료되는데도.. |
|
Tracked from 개발새발 써진 과학공책 | 2009/07/23 16:42 | DEL
1954년 11월 27일 이승만이 장기집권을 위해서 헌법을 고치고자 한다. 여당인 자유당이 절대다수였던 국회에서 투표를 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203명의 국회의원중 135명이 찬성하여 정족인원인 국회의원의 2/3에 단 1석 모자라 부결된다. 이틀 뒤에 대학 수학과교수가 사람은 자를 수 없으므로 반올림을 하여야 하며 203명의 2/3인 135.3333.... 명은 136명이 아니라 135명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부결을 뒤집는다. 294인 중 145인 재.. |
|
Tracked from Image Generator | 2009/07/24 14:39 | DEL
"미디어 법이 민생과 직결된 사안이다" 이것은 찬성 측 반대 측 모두 주워 섬기는 대표적인 헛소리. 미디어법은 민생 현안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그 무언가도 없다. 시민들이 광우병에 열광했다는 것은 먹을 거 였기 때문이라는 측면이 컸는데, 보라. 미디어법에 시민들이 촛불들고 나서든? 한나라당은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그게 왜 말이 안 되는지는 SBS를 보면 대충 알 수 있다. 민영방송국 SBS 출범 당시 MB..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7월 8일, 맑시즘2009 블로그팀은 광화문 앞의 한 카페에서 미디어 몽구 김정환 씨를 만났다.
약속에 조금 늦어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했더니 되려 "미안합니다" 하고 말하는 몽구의 목소리에서 순수함이 묻어났다고 할까?
도착해서 만난 몽구는 사진에서 보던 '활달함'과는 인상이 매우 달랐다. 장난끼 많고, 적극적이라는 평을 많이 봤는데, 오히려 내가 만난 몽구는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었다.(그리고 수줍어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 이런 모습으론 사진을 찍을 수 없다며 영상부터 사진까지 전부 거부하셨다 ㅡㅡ;; )
7월8일, 청계광장 주변 카페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온 미디어 몽구를 만났다.
미디어법 때문에 난리였고, 언론 탄압이 계속되고, 인터넷 규제도 계속되는 마당에, 블로고스피어의 한 일원으로서, (맑시즘2009 행사 블로그긴 하지만 말이다.)몽구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1년이나 지나 몽구를 소환하는 건 분명히 의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인터뷰가 시작됐다.
몽구에게 맑시즘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뷰는 시작됐다. 사람 말하는 것을 참 편안하게 해 주는, 그런 인터뷰 대상이었다 몽구는.
경찰서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는 잡담으로 이야기는 시작됐다.
몽구 : 별다른 건 없었다. 물어본 것도 사건 그 자체에 관한 것뿐이었고. 고소가 들어오면 1년이 지났던 2~3년이 지났든 간에 조사는 꼭 한다고 하더라. (맑시즘 블로그 글을 보더니) 찍힌 건 아닌 것 같다. 형사들도 오히려 귀찮아하는 것 같고. 네티즌들은 촛불과 연관된 거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1년 전 촛불 가지고 책잡은 건 없었다. 뭐, 미디어 몽구 가 뭐냐는 그런거 물어 봤다.
이건 좀 의외였다. 다시 물었다.
노프 : <한겨레> 기사만 봐도 1년 전 사건을 가지고 꼬투리잡는다는 게 1면에 떴다. 유모차 부대 소환, 건국대 학생들 연행 이런 것들로 미루어볼 때 솔직히 말하면 잘 믿기지 않는다. 사실 상부의 의도와 달리 말단은 귀찮아할 수도 있는 건데 그것만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몽구는 나의 '솔직히 말하면'이라는 말에서 혹시나 '오해'를 느낀 건지 힘주어 말했다.
몽구 : 겁나서 이렇게 말하는 게 절대로 아니다.(힘주어 말했다.) 내가 느낀 그대로를 말한 거다. 만약에 검찰 조사까지 가서 사건 외에 촛불을 묻거나 한다면 그건 당연히 말할 것이다.
몽구는 '저널리즘'에 충실한 사람이었다. 지금 상황에서도 그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자신의 '진실성'이 오해받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혹시나 그런 오해가 있을 법하자 수줍던 목소리를 버리고 강한 어조를 보였다.
믿기지 않지만, 몽구가 그렇다니 일단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검찰이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조사가 진척되면 나올 것이고, 몽구도 그들의 '의도'가 보일 경우엔 놓치는 일이 없을 테니 한 번 지켜 보도록 하자. 어쨌든 검찰의 의도가 아니더라도, 몽구를 고소한 그 보수단체 대표라는 사람은 뻔뻔하기 그지없는 것 같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듯하니까.
뭉클했던 응원들
지금 심정은 어떤지 궁금했다.
몽구 : 시간이 좀 지나서 괜찮아졌다. 평상심도 되찾았고. 주변 분들이 너무 걱정을 많이 하셔서 미안할 정도였다. 블로그 활동 하면서 알게 된 분들이 정말 많이 위로해주셨고, 네티즌 분들도 도와주신다고 댓글 남기고 문자를 주는 경우도 있었고. 뭉클한 게 많았고, 블로그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이름이 김정환이다. 바를 정에 클 환 자(字), 바르게 크라고 지어주신 이름인데, 이름에 맞게 큰 것 같다 생각했다.
'디어 몽구'에는 수많은 응원 댓글이 올라와 있었다.
노프 : 특별히 뭉클했던 댓글은?
몽구 : 댓글들은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데 … 이런 게 있었다. 발품 팔아서 힘들게 올린 동영상, 우린 편하게 앉아서 봤는데 지금 힘든 몽구님을 이제 우리가 도와 드리자. 방명록에 있었던 거 같은데.
노프 : 참, 사건의 개요는 신문에서도 보고 했지만 본인 입으로 한 번 더 듣고 싶다.
몽구 : 그냥 이거 참고하면 될 거다.
몽구는 보도자료에 사건을 정리한 내용을 보여 줬다. 함께 간 마라님이 그 때부터 열혈타자(!)로 내용을 다 받아 적었다.(보수단체 대표의 실명은 '중년 남성'으로 처리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보고 싶은 분들은 펼쳐서 보기 바란다.
more..
떳떳함
노프 : 마지막으로, 최근 인터넷 여론 탄압에 대해 블로거와 네티즌들에게 한 마디 해 주신다면?
몽구 : 팩트(Fact, 사실)를 바탕에 두고 비판을 하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잡혀가든 뭐하든 간에 자신이 떳떳하면 되는 거라 생각한다.
노프 : 그럼 이번 일 때문에 몽구 씨가 '사실' 말하기를 중단하거나 하는 일은…
몽구 : 없을 거다.
몽구는 벌써 4년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다루는 범위도 넓다. 소녀시대 윤아 촬영부터 촛불시위까지.
몽구는 기사를 읽고 댓글 다는 걸 넘어서, 사건을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고 한다. 너무나. 그게 전업 블로거가 되어 '미디어 몽구'를 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
그리고 그 '사실'에 대한 집요한 추구가 바로 촛불 때 수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줬던 것이다.
마치며
표적 탄압일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게 사실이고, 네티즌들도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몽구님은 명확한 근거 없이 '표적 탄압'이라고 말하지 않으려는 생각인 듯하다. 존중해 드린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있다. 지금 시대가 이런 사소한(?) 사건까지 탄압과 연결돼 생각될 정도로 '막나가는' 시대라는 것이다. <PD수첩> 김은희 작가의 수 개월 치 이메일을 뒤진 것이 결코 남의 일로 여겨지지 않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알고 보니 옆집 형 같은 사람이었던 '미네르바'는 조중동 같은 보수언론에 마녀사냥 당했다. 사실을 사실이라 말하는 것만으로 잡혀갈 수 있는 그런 시대다.
이런 때일수록, 모여서 토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뭐 이런 인터뷰에 맑시즘 홍보를 끼운다는 게 보통 때라면 어색했겠지만, 우리의 시대가 이런 홍보를 어색하지 않게 만들고 있다.
모여서 토론하자. 그리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 모이는 게 중요한 때다.
다음 토론에서 모이자. 독설닷컴 고재열 기자도 연사로 온다.
맑시즘2009 토론 소개 : 21세기 한국, 민주주의의 의미를 묻다
'21세기 한국, 민주주의의 의미를 묻다'라는 대주제로 아래 세 개의 토론이 있습니다. 각각의 토론 시간은 시간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독설닷컴 고재열, 이명박의 민주주의를 말하다 [고재열 <시사IN>기자, 블로그 ‘독설닷컴’ 운영자]
미디어법 : 무엇을 위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나? [이강택 KBS PD, 전 PD연합회장]
[패널토론] 한국 사회의 변혁과 민주주의
아울러 고재열 기자의 호소를 덧붙입니다.
당시 현장 상황을 목격한 시민의 제보가 절실합니다.
지난해 6월21일 밤 우산에 촛불집회 비판 푯말을 붙인 중년 남성이 노인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신 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고재열의 독설닷컴
'맑시즘2009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토요일 7시 서울시청 광장으로! 맑시즘을 거리에서! (0) | 2009/07/23 |
|---|---|
| 미디어법 날치기와 제2촛불 (2) | 2009/07/22 |
| 미디어법은 쌍용차와 용산을 '폭도'로 만들 것이다 (0) | 2009/07/21 |
| 쌍용차 진압과 자살 - 국민을 '적군' 취급하는 정부 (4) | 2009/07/20 |
| [인터뷰]경찰 조사 받고 온 미디어 몽구를 만나다 (1) | 2009/07/11 |
|
Tracked from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말하다 | 2009/07/11 20:07 | DEL
안형우 편집국 옆자리 주진우 기자는 얼마 전 검사 6명에게 3천6백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 수시로 이메일을 주고받았던 <PD수첩> 김은희 작가는 이메일을 압수수색 당했다. … 김 작가와 주고받은 메일 속에 ‘검찰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낸 문장이 있을 터인데, 나중에 그것을 트집잡을 것 같았다. … 가장 좋아하는 논객 중 한 명인 진중권 교수는 요즘 뉴라이트 단체의 검찰 고소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 엊그제 동료 블로거 ‘미...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안형우
편집국 옆자리 주진우 기자는 얼마 전 검사 6명에게 3천6백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
수시로 이메일을 주고받았던 <PD수첩> 김은희 작가는 이메일을 압수수색 당했다. … 김 작가와 주고받은 메일 속에 ‘검찰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낸 문장이 있을 터인데, 나중에 그것을 트집잡을 것 같았다. …
가장 좋아하는 논객 중 한 명인 진중권 교수는 요즘 뉴라이트 단체의 검찰 고소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
엊그제 동료 블로거 ‘미디어몽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경찰에 소환된다는 내용이었다. 1년 전 올렸던 동영상에서 보수단체의 폭력행위를 담은 것 때문이었다. 왜 1년 전 일을 지금에서야 조사하는 것일까. …
얼마 전에는 좌파 매체를 표방하는 <레프트21>의 수습기자로 일하는 김지윤씨가 긴급 체포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누리꾼들에게 ‘고대녀’로 알려진 고대생이었다.
고재열의 독설닷컴, 블로거 미디어몽구, "어쩌죠, 저 잡혀갈 것 같아요"에서 인용
고재열
고재열 기자의 블로그에 갔다가 미디어 몽구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몽구님이 경찰에 소환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건 100퍼센트 경찰에 찍힌 거다. 고재열 기자의 설명을 들어 보자.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한 보수단체 대표가 노인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는데, 그 보수단체 대표가 '미디어몽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을 경찰이 1년이나 지나서 다시 조사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위의 글에서 인용
1년 전 사건을, 그것도 명예훼손을, 소환까지 해 당자사와 대면시켰다고 한다. 경찰이 중립의 가면조차 내팽개치고 고소자의 입장에서 수사를 했다는 얘기라고 한다.
고재열 기자의 제안을 보고 글을 쓰게 됐다. “그래서 '블로고스피어'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공동대응하자는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몽구님을 혼자 외롭게 두면, 다른 블로거도 똑같은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맞는 말이다. 나찌 치하의 마틴 네이뮐러 목사1의 예화를 빌리지 않더라도 말이다. 물론, 고재열 기자가 제안한 것은 1.몽구의 무죄를 입증해 줄 증인, 2.재판비 모금이다. 그러나 일단은 블로그를 통해 응원하게 됐다. 맑시즘2009에도 고재열 기자가 와서 언론과 민주주의에 대해 강연하지 않나.
고재열 기자는 이렇게 썼다. “블로거의 입을 막는 '제2의 미네르바 사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맞다. 몽구 소환은 개인 블로거를 노렸다는 점에서 ‘제2의 미네르바 사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비누방울 놀이를 즐기는, 천진난만한 표정의 '몽구'
그러나 다행인 점은, 몽구 씨를 응원하는 ‘깡 있는 분들’이 미네르바 때보다는 많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이다. 당장 약 1년의 파업을 견디고 새로운 매체를 당당히 만들어낸 <시사인>의 고재열 기자가 몽구를 응원하고 있지 않은가. 블로거인 나도 마찬가지다. 몽구님, 좀 힘을 내셔도 되겠다 싶다.
이명박 퇴진?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인터뷰 글을 봤다. “<PD수첩>, 한예종 문제 등 이명박 정부의 표현의 자유 억누르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것이 뭘까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최상재 위원장은 이렇게 답한다.
근본적인 해법은 지금 정부 하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권을 교체하는 것, 그것이 선거든, 아니면 일방통행을 계속한다면 조기 퇴진이 될 수도 있고, 반드시 변화가 따른 다음에야 가능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실 반MB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나 세력들이 크고 작은 차이가 있고 이견도 있지만 전선을 하나로 묶어야 할 필요가 강하게 제기되는 시점이 아닌가 하고 보고 있어요.
<레프트21>,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면 이 정권을 교체해야”에서 인용(강조는 내가)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이 느끼는 위기감은 이 정도인가 보다. 지금 언론인이라면 누가 두렵지 않을까. 심지어 일개 블로거까지 잡아가는 마당에 말이다.
몽구 씨와 개인적으로 아는 것은 많지 않다. 그러나 나는 그를 응원한다. 아마 맑시즘2009를 준비하는 모두가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고재열 기자, 블로그를 운영하는 몽구,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맑시즘2009. 우연이 맞아 떨어져 이 글로 그를 응원할 수 있게 되어 좋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몽구 씨에 대해 좀더 잘 알 수 있도록, 몽구의 글 하나를 소개하며 맺는다. 아마 이런 사실적 기사 때문에 몽구 씨는 미운털이 박혔을 것이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과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이 PD수첩수사 결과에 따른 MBC 경영진들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오후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그니깐 6.25 전쟁 중 다치신 어르신들)의 항의 집회가 여의도 MBC 앞에서 열렸습니다. …
MBC 분수대를 넘어 안으로 들어오신 분들을 경찰은 연행해 갔는데...뒤따라가서 보니깐, 연행만 해간척 하다가 건물 뒷쪽에서 다시 풀어주던데요..;;; 그리고 집회가 끝나니깐 "수고하셨습니다. 조심히 가십시요" 고개 숙이며 인사까지 하는 경찰의 친절한 모습까지 목격했습니다. 도저히 광화문이나 시청에서는 볼수 없는 장면들이죠...
[경찰에게 당부] : 보수단체를 광화문이나 시청에 모이는 시민들처럼 대하라는게 아니라, 반대로 보수단체에 대하는것 처럼 광화문 시민들에게도 대해 주세요. 이곳에서도 어르신들 많이 계시거든요.
미디어 몽구, “친절한 경찰, 집회끝나자 "수고하셨습니다" 인사까지”에서 인용
- 왜 그 얘기 있지 않나, 나찌가 유태인 잡아갈 때 자긴 아니라 아무 말 안 했고 동성애자 잡아갈 때도 암말 안 하고 그러다가 자기 잡으러 오니까 자길 지켜줄 사람 아무도 없었다고 하는 그 예화 말이다. [본문으로]
'맑시즘2009 > 연사와 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장 위구르 사태, 야만적인 중국 정부 (6) | 2009/07/08 |
|---|---|
| <PD수첩>, 신종 플루 공포 - 백신은 충분한가? (4) | 2009/07/08 |
| 고재열과 몽구, 그리고 “이명박 시대 민주주의” (4) | 2009/07/08 |
| 《민중의 세계사》 저자 크리스 하먼이 한국에 온다! (26) | 2009/07/06 |
| 비정규법, 정규직 전환이 유일한 해법(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7) | 2009/07/04 |
|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이 떴다! (6) | 2009/07/04 |
|
Tracked from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말하다 | 2009/07/11 16:38 | DEL
7월 8일, 광화문 앞의 한 카페에서 미디어 몽구 김정환 씨를 만났다. 약속에 조금 늦어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했더니 되려 "미안합니다" 하고 말하는 몽구의 목소리에서 순수함이 묻어났다고 할까? 도착해서 만난 몽구는 사진에서 보던 '활달함'과는 인상이 매우 달랐다. 장난끼 많고, 적극적이라는 평을 많이 봤는데, 오히려 내가 만난 몽구는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었다.(그리고 수줍어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 이런 모습으론 사진을 찍을 수 없다며 영상부터...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7월 23일부터 고려대에서 10회 진보포럼, 맑시즘2009가 열립니다. 우석훈, 크리스 하먼, 김규항, 정성진, 고재열 등 많은 연사분들이 오셔서 이 시대의 민주주의와 진보에 대해 토론하게 됩니다.
이 글은 ‘민주주의 지수’도 한 번 측정해 보시고, 맑시즘2009에도 한 번 관심 가져 주시라고 맑시즘2009 블로그팀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한 번 해 보시고 맑시즘2009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ㅋ
다음 체크리스트 중 해당하는 것을 선택해 주세요. 당신의 민주주의 지수를 측정해 드립니다. *^_^*!!
'맑시즘2009 > 맑시즘을 추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재열의 독설닷컴, 맑시즘2009를 소개하다 (0) | 2009/07/19 |
|---|---|
| [영상UCC]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말하다 (0) | 2009/07/16 |
| 혁명가를 캐스팅하다, 맑시즘2009 (10) | 2009/07/13 |
| 맑시즘 홈페이지 홍보 배너 달기 (11) | 2009/07/02 |
| 맑시즘 블로그 홍보 배너 달기 (0) | 2009/07/02 |
| 민주주의 지수를 측정해 보세요 ^^ (36) | 2009/06/29 |
|
오늘 오후 7시 한겨레가 올린 기사에 “파업 38일째인 쌍용자동차 사태가 노사 및 노-노간 충돌이 현실화하는 등 최악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다른 언론이야 모르겠지만 한겨레가 이렇게 쓰는 건 문제다. 진보적인 사람들이 한겨레를 많이 읽기 때문이다. 레프트21의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항목에 사측이 사측 노동자들에게 보낸 문자가 폭로됐다. 다음과 같다. “16일 오전 8시 30분까지 도원 주차장 앞으로 모여 주시구요. 안 오면 결근입니다... |
|
노무현 정부 시절 비정규직을 2년이상 사용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법이 통과될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고, 실제로 대량해고 사태가 벌어졌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랜드 여성노동자들의 파업이었다. 하루에 10시간 일하고도 80여만원을 겨우 손에 쥘 수 있었던 여성노동자들은 그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했다. 1,2년 밖에 안된 젊은 노동자들도 있었고 10년이 넘게 성실히 일한 노년의 여성노동자들도 많았다. 법 시행을 계기로 단칼에 물.. |
|
"진보는 따분하다고?" "혁명가는 머리에 뿔이 세개쯤 달린 줄 알았다고?"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되는 우스운 이야기지만, 흔히들 주변에서 많이 접하는 오해들이다. 때로 이런 정도보다는 약하지만, "넌 진보라는 애가 어쩜 그래~?" "넌 진보니까 남보다 더 잘해야지!!" 물론, 스스로 진보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믿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그것을 때로 목숨보다 지키며 행동하기에 이런 기대<?>들을 그들에게 갖는 것은 당연하다. 도처에 배신과 불.. |
|
Tracked from 꿈동산의 길찾기 - 김문성의 블로그 | 2009/07/05 23:43 | DEL
벌써 10회가 되었네요. 서울대에서 처음 열렸던 행사에서 학생 도우미를 했던 게 벌써 햇수로 9년 전 일이군요. ㅋ
그 때 기억에 남는 연사는 강제로 커밍아웃 당했던 홍석천 씨였었죠. 감동적인 연설에 마지막 날 파티에서 멋진 춤까지...
두 해 정도 겨울에 하다가 여름으로 날짜를 옮겼는데, 오히려 휴가나 축제 분위기는 더 나는 것 같아요. 날씨가 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