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인용하고 링크합니다. 원문은 여기서 보세요(추천도 부탁! ^^) : 고대녀, "한여름에 맑스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독설닷컴'이 '좌빨 블로그'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스스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제가 '빨갱이'는 물론 '좌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것이 좌파의 유일한 요건이라면 모르겠지만,
저는 좌파적 가치관이 정립된 사람이 전혀 아닙니다.심지어 저는 제가 '진보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진보주의자라면 이상적인 가치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사상의 체계나 행동의 방식을 정하는 사람일 것인데,
저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역사와 경험이 만들어낸 상식을 지켜내는 것이 최고의 과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체 가치를 지향하기보다 개별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는 진보적이라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암튼 진보주의자도 못되는 것 같습니다.그런 제가 '맑시즘 2009'에 강사 초빙을 받았습니다.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자본론'을 비롯해 맑스 원전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제가 강사를 맡았다는 사실이...
'맑시즘 2009'는 고장난 자본주의의 대안을 맑스에서부터 찾아보자는 취지로 만든 행사라고 합니다...
저를 강사로 밀어넣은 사람은 고대녀 김지윤씨인데,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하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나머지 글을 읽으시려면 원문을 보세요 : 고대녀, "한여름에 맑스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맑시즘2009 > 맑시즘을 추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혁명가를 캐스팅하다 2 (3) | 2009/07/21 |
|---|---|
| 고재열의 독설닷컴, 맑시즘2009를 소개하다 (0) | 2009/07/19 |
| [영상UCC]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말하다 (0) | 2009/07/16 |
| 혁명가를 캐스팅하다, 맑시즘2009 (10) | 2009/07/13 |
| 맑시즘 홈페이지 홍보 배너 달기 (11) | 2009/07/02 |
| 맑시즘 블로그 홍보 배너 달기 (0) | 2009/07/02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역사의 거인들
7월 23일 부터 나흘간 고대에서 열리는 대안포럼 맑시즘 2009의 일러스트임다. 왼쪽부터 칼 맑스, 레닌, 체 게바라, 찰리 체플린, 트로츠키 입니다. 아무래도 대안을 얘기할 때는 혁명을 꿈꾸고 실천했던 거인들을 떠올리게 되지요. 그들로부터의 교훈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없이 새로운 대안을 말한다는 건 어쩌면 불가능할지도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가 아니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잘 알려진 혁명가들이 자신만만한 모습을 모델로 세웠습니다. 앗 찰리 채플린은 혁명가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혁명가와 함께 설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해학적으로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블랙코미디, 고전중의 고전이 된 영화들을 만들었었죠. 맑시즘2009에서는 찰리 채플린 120주년 영화제를 연답니다.(관련글: 찰리채플린 탄생 120주년 - 영화를 예술로 승화시키다)
올여름은 뜨거운 맑시즘과 함께
저는 몇 년 전부터 참가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일러스트도 하게되었네요. ㅋ맑시즘은 단순히 맑스의 사상을 교조적으로 공부(혹은 세미나)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오셨다간, 되려 많이 배울 수 없을겁니다. 매우 다양하고 구체적인 쟁점으로 수십가지의 주제의 강연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 몇개의 강연은 특정 혁명가의 생애와 사상을 다루지요. 그 혁명가에게 관심있으면 그걸 들으면 되겠지만, 너무나 많은 쟁정을 다루고 있어 골라골라 들으면 되겠슴다. 좋아하는 강연이 몇개 겹치면 고르는 것도 힘들답니다.
우석훈, 김규항, 하종강, 고재열, 이강택, 고대녀, 정성진, 우석균 등등의 알려진 연사들의 강연도 기대되지만, 대중적으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옥같은 강연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올 여름은 맑시즘 2009와 함께!!
원본글은 : http://guruahn.textcube.com/179
'맑시즘2009 > 맑시즘을 추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재열의 독설닷컴, 맑시즘2009를 소개하다 (0) | 2009/07/19 |
|---|---|
| [영상UCC]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말하다 (0) | 2009/07/16 |
| 혁명가를 캐스팅하다, 맑시즘2009 (10) | 2009/07/13 |
| 맑시즘 홈페이지 홍보 배너 달기 (11) | 2009/07/02 |
| 맑시즘 블로그 홍보 배너 달기 (0) | 2009/07/02 |
| 민주주의 지수를 측정해 보세요 ^^ (36) | 2009/06/29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안형우
편집국 옆자리 주진우 기자는 얼마 전 검사 6명에게 3천6백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
수시로 이메일을 주고받았던 <PD수첩> 김은희 작가는 이메일을 압수수색 당했다. … 김 작가와 주고받은 메일 속에 ‘검찰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낸 문장이 있을 터인데, 나중에 그것을 트집잡을 것 같았다. …
가장 좋아하는 논객 중 한 명인 진중권 교수는 요즘 뉴라이트 단체의 검찰 고소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
엊그제 동료 블로거 ‘미디어몽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경찰에 소환된다는 내용이었다. 1년 전 올렸던 동영상에서 보수단체의 폭력행위를 담은 것 때문이었다. 왜 1년 전 일을 지금에서야 조사하는 것일까. …
얼마 전에는 좌파 매체를 표방하는 <레프트21>의 수습기자로 일하는 김지윤씨가 긴급 체포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누리꾼들에게 ‘고대녀’로 알려진 고대생이었다.
고재열의 독설닷컴, 블로거 미디어몽구, "어쩌죠, 저 잡혀갈 것 같아요"에서 인용
고재열
고재열 기자의 블로그에 갔다가 미디어 몽구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몽구님이 경찰에 소환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건 100퍼센트 경찰에 찍힌 거다. 고재열 기자의 설명을 들어 보자.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한 보수단체 대표가 노인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는데, 그 보수단체 대표가 '미디어몽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을 경찰이 1년이나 지나서 다시 조사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위의 글에서 인용
1년 전 사건을, 그것도 명예훼손을, 소환까지 해 당자사와 대면시켰다고 한다. 경찰이 중립의 가면조차 내팽개치고 고소자의 입장에서 수사를 했다는 얘기라고 한다.
고재열 기자의 제안을 보고 글을 쓰게 됐다. “그래서 '블로고스피어'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공동대응하자는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몽구님을 혼자 외롭게 두면, 다른 블로거도 똑같은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맞는 말이다. 나찌 치하의 마틴 네이뮐러 목사1의 예화를 빌리지 않더라도 말이다. 물론, 고재열 기자가 제안한 것은 1.몽구의 무죄를 입증해 줄 증인, 2.재판비 모금이다. 그러나 일단은 블로그를 통해 응원하게 됐다. 맑시즘2009에도 고재열 기자가 와서 언론과 민주주의에 대해 강연하지 않나.
고재열 기자는 이렇게 썼다. “블로거의 입을 막는 '제2의 미네르바 사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맞다. 몽구 소환은 개인 블로거를 노렸다는 점에서 ‘제2의 미네르바 사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비누방울 놀이를 즐기는, 천진난만한 표정의 '몽구'
그러나 다행인 점은, 몽구 씨를 응원하는 ‘깡 있는 분들’이 미네르바 때보다는 많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이다. 당장 약 1년의 파업을 견디고 새로운 매체를 당당히 만들어낸 <시사인>의 고재열 기자가 몽구를 응원하고 있지 않은가. 블로거인 나도 마찬가지다. 몽구님, 좀 힘을 내셔도 되겠다 싶다.
이명박 퇴진?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인터뷰 글을 봤다. “<PD수첩>, 한예종 문제 등 이명박 정부의 표현의 자유 억누르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것이 뭘까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최상재 위원장은 이렇게 답한다.
근본적인 해법은 지금 정부 하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권을 교체하는 것, 그것이 선거든, 아니면 일방통행을 계속한다면 조기 퇴진이 될 수도 있고, 반드시 변화가 따른 다음에야 가능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실 반MB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다양한 단체나 세력들이 크고 작은 차이가 있고 이견도 있지만 전선을 하나로 묶어야 할 필요가 강하게 제기되는 시점이 아닌가 하고 보고 있어요.
<레프트21>,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면 이 정권을 교체해야”에서 인용(강조는 내가)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이 느끼는 위기감은 이 정도인가 보다. 지금 언론인이라면 누가 두렵지 않을까. 심지어 일개 블로거까지 잡아가는 마당에 말이다.
몽구 씨와 개인적으로 아는 것은 많지 않다. 그러나 나는 그를 응원한다. 아마 맑시즘2009를 준비하는 모두가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고재열 기자, 블로그를 운영하는 몽구,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맑시즘2009. 우연이 맞아 떨어져 이 글로 그를 응원할 수 있게 되어 좋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몽구 씨에 대해 좀더 잘 알 수 있도록, 몽구의 글 하나를 소개하며 맺는다. 아마 이런 사실적 기사 때문에 몽구 씨는 미운털이 박혔을 것이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과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이 PD수첩수사 결과에 따른 MBC 경영진들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오후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그니깐 6.25 전쟁 중 다치신 어르신들)의 항의 집회가 여의도 MBC 앞에서 열렸습니다. …
MBC 분수대를 넘어 안으로 들어오신 분들을 경찰은 연행해 갔는데...뒤따라가서 보니깐, 연행만 해간척 하다가 건물 뒷쪽에서 다시 풀어주던데요..;;; 그리고 집회가 끝나니깐 "수고하셨습니다. 조심히 가십시요" 고개 숙이며 인사까지 하는 경찰의 친절한 모습까지 목격했습니다. 도저히 광화문이나 시청에서는 볼수 없는 장면들이죠...
[경찰에게 당부] : 보수단체를 광화문이나 시청에 모이는 시민들처럼 대하라는게 아니라, 반대로 보수단체에 대하는것 처럼 광화문 시민들에게도 대해 주세요. 이곳에서도 어르신들 많이 계시거든요.
미디어 몽구, “친절한 경찰, 집회끝나자 "수고하셨습니다" 인사까지”에서 인용
- 왜 그 얘기 있지 않나, 나찌가 유태인 잡아갈 때 자긴 아니라 아무 말 안 했고 동성애자 잡아갈 때도 암말 안 하고 그러다가 자기 잡으러 오니까 자길 지켜줄 사람 아무도 없었다고 하는 그 예화 말이다. [본문으로]
'맑시즘2009 > 연사와 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장 위구르 사태, 야만적인 중국 정부 (6) | 2009/07/08 |
|---|---|
| <PD수첩>, 신종 플루 공포 - 백신은 충분한가? (4) | 2009/07/08 |
| 고재열과 몽구, 그리고 “이명박 시대 민주주의” (4) | 2009/07/08 |
| 《민중의 세계사》 저자 크리스 하먼이 한국에 온다! (26) | 2009/07/06 |
| 비정규법, 정규직 전환이 유일한 해법(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7) | 2009/07/04 |
|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이 떴다! (6) | 2009/07/04 |
|
Tracked from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말하다 | 2009/07/11 16:38 | DEL
7월 8일, 광화문 앞의 한 카페에서 미디어 몽구 김정환 씨를 만났다. 약속에 조금 늦어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했더니 되려 "미안합니다" 하고 말하는 몽구의 목소리에서 순수함이 묻어났다고 할까? 도착해서 만난 몽구는 사진에서 보던 '활달함'과는 인상이 매우 달랐다. 장난끼 많고, 적극적이라는 평을 많이 봤는데, 오히려 내가 만난 몽구는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었다.(그리고 수줍어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 이런 모습으론 사진을 찍을 수 없다며 영상부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