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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에 해당되는 글 4건
2011/07/08 15:20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일단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성진 교수의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정성진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경상대학교 교수

한국 최초의 마르크스주의 특성화 대학원인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 대학원의 초대 학과장이자, 계간 《마르크스주의 연구》 편집위원장이다. 지은 책으로 《마르크스와 한국 경제》(책갈피), 《21세기 대공황과 마르크스주의》(공저, 책갈피) 등이 있고, 《붐 앤 버블》(로버트 브레너, 아침이슬), 《칼 맑스의 혁명적 사상》(알렉스 캘리니코스, 책갈피) 등을 번역했다.

그가 새로운 눈을 제공한다

당신도 언젠가 정성진 교수에 대해 한 번쯤 들어는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혹시 여태껏 정성진 교수의 강연을 들어본적이 없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번 맑시즘2011에서 한국경제를 보는 완전히 새로운 눈을 얻어 갈 것이다.

세간의 진부한 경제학자들의 속빈 강정 같은 주장과는 달리 그의 분석은 신뢰할 만한 결정적 이유가 있다.

1997년 'IMF 위기'가 폭발하기 직전에 정성진 교수는 한국 경제학자들 중 거의 유일하게 한국 경제의 대폭락이 임박했음을 주장했다. 그 주장은 그 해 5월에 미국의 대표적 좌파 정치경제학 학술지인 《급진정치경제학평론 Review of Radical Political Economics》과 당대출판사가 펴낸 《6월 민주항쟁과 한국사회 10년》이라는 책에 〈한국 경제의 사회적 축적구조와 그 붕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당시 한국의 OECD가입과 세계화 흐름에 올라타기 등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팽배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주류경제학 뿐 아니라 진보진영의 경제학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이러한 예견에 성공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마르크스주의 방법론

정성진 교수는 1990년대 이후 점차 케인스주의로 탈색한 여러 진보 경제학자들과는 반대로 아주 고집스럽게 마르크스주의 방법론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는데 매달렸다.

우선 그는 한국 경제의 각종 통계지표들을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제공한 이윤율 또는 잉여가치율 같은 비율들로 환산해냈다.

또한 동시에 "트로츠키주의 정치경제학의 핵심 이론 중의 하나인 상시군비경제이론의 관점에서 한국 자본주의의 고도 축적의 역사적 배경을 검토"했으며, "마르크스주의 장기파동 이론의 관점에서 사회적 축적구조 이론을 비판적으로 적용해 1960년대 이후 한국 경제의 '30년 장기호황'과 1987년 이후 장기불황의 구조와 동학을 분석"했다.

이번 맑시즘2011에서 정성진 교수는 최근의 동향을 분석에 포함시켜 오늘을 보는 새로운 시야를 제시해 줄 예정이다.

더구나 정교수 강연의 장점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경제학에 낯선 사람이라도 그의 차분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편안하게 물어보라. 정성진 교수만큼 꼼꼼하게 대답해주는 교수도 드물다.



정성진 교수는 이렇게 말한바 있다.

"마르크스주의 방법론에 입각해 현대 한국 경제의 구조와 모순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작업은 필자가 마르크스주의에 입문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지지부진하게나마 계속해 오고 있는 필생의 사업이다" ─ 《마르크스와 한국경제》(책갈피, 2005) p.9

그의 필생의 과업을 이번 기회에 만나보자.

정성진 교수의 강연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본 한국 경제" 주제소개 보기


이 외에도 경제위기, "마르크스주의 분석 그리고 대안"의 다른 주제들도 소개드립니다.  

맑시즘 2011 주제소개 : 경제위기, 마르크스주의 분석 그리고 대안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본 한국 경제 24일 12:10 ~ 13:30

  • 성진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경상대학교 교수

더 나은 자본주의인가, 반자본주의인가? 22일 12:00 ~ 13:20

  • 지윤 다함께 운영위원, <레프트21> 편집자

세계 경제의 중심이 중국으로 넘어 왔는가? 21일 15:00 ~ 16:20

  • 이정구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 교수

장하준과 발전국가 논쟁 22일 16:30 ~ 17:50

  • 동훈 <레프트21> 경제 담당 기자

금융화와 위기 22일 12:00 ~ 13:20

  • 이정구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 교수

맑시즘 주제 소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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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14:35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성진 교수는 정통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분이다. 트로츠키주의를 지지하는 분이기도 하다. 정성진 교수는 이번 맑시즘2009에 발제자로 나선다.(정성진 교수 강연 일정 보기)

나는 개인적으로 정성진 교수(정성진 교수 홈페이지)의 글을 정독해 왔는데, 2007년부터 경고한 경제 위기가 맞아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깊은 신뢰를 갖게 됐다.

정성진 교수는 당시에 이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자본주의 전체의 위기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고, 맞아떨어진 것이다.[각주:1] 정성진 교수의 글을 인용해 본다.

많은 경제 평론가들은 이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발(發) 세계 신용위기는 이미 끝났다고 주장한다. 혹은, 아직 끝나지 않았더라도, 이것이 미국 실물경제의 위기나 세계경제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이번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는 단지 유동성 위기가 아니라, 이윤율 저하의 위기, 지급불능의 위기에서 비롯된 위기이기 때문에, 이번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와 같은 긴급 유동성 공급은 임시변통책 이상의 것이 될 수 없다.

지난주 말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 이후 세계 증시가 급반등했음에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발 세계 신용경색이 극복됐다고 보기는 힘들다.

정성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 유동성의 위기인가, 세계대공황의 전조인가?, <맞불> 55호 | 발행 2007-08-25

21세기 대공황과 마르크스주의

정성진 교수가 최근에 공저자로 참여한 책

발행일을 눈여겨 보라. 2007년 8월 25일이다. 세계적 금융 공황이 밀어닥친 것은 2008년 9월이다. 2007년 6월에 연준 의장 버냉키는 “서브프라임 시장의 불똥이 다른 경제 부문 혹은 금융체제로 튈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장담하고 있었다.

날카롭고 솔직한 예측

2008년 9월 금융 공황이 밀어닥치기 5개월 전, 정성진 교수는 “신자유주의 ‘금융화’ 모델의 붕괴”라는 칼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발 세계경제 위기가 진정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그러나] 본격적인 위기는 오히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이번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발 신용 경색은 단순한 금융 위기가 아니라, 지난 1980년대 이후 새로운 자본축적 체제로 간주되거나 혹은 기대돼 온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 모델의 총체적 붕괴의 시작을 알리는 사태이기 때문이다. … 위기가 신용과 금융 부문에서 끝나지 않고 실물 부문으로 광범하게 확산ㆍ심화되고 있다는 조짐은 이번 위기의 진앙지인 미국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 이번 금융 위기는 단순한 ‘유동성의 위기’가 아니라 지난 1970년대 이후 시작된 실물 부문 이윤율의 장기 저하에 기원한 ‘지급불능의 위기’를 배경으로 한 것이며, 이러한 위기를 ‘금융화’라는 ‘가공자본’의 창조를 통해 모면 또는 지연하려는 시도가 최종적으로 파탄났음을 보여 준다. …

자본주의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암울하다.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폐지하고 민주적 참여계획경제로 시급히 전환해야 할 이유다.

정성진, 신자유주의 ‘금융화’ 모델의 붕괴, <맞불> 82호 | 발행 2008-04-14

위기 이후에 정성진 교수의 예측은 더욱 빛났다. 위기가 진정되고 있다는 주류 경제학의 정직하지 못한 전망 속에서 정성진 교수는 꿋꿋하고 정직하게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70년대 이래 장기불황

2006년에 쓴 칼럼에서 정정진 교수는 자본주의의 구조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요컨대 2006년 세계 경제는 아직 1973년 이후 시작된 장기불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지난 2001년 불황 이후의 일시적 회복도 곧 사그라들 전망이다.”(장기 불황 속의 세계 경제, <맞불> 10호 | 발행 2006-09-02)

정성진 교수가 금융 공황 이후 쓴 칼럼인 “월스트리트 자본주의 모델의 종말”에는 이번 위기에 대한 정 교수의 생각이 잘 나와 있다.

이번 위기를 촉발한 직접적 원인은 2001년 미국의 주가거품 붕괴에 따른 불황을 연준이 연속적인 금리 인하와 저금리 정책으로 대처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주택 가격 거품의 팽창과 붕괴다.

그러나 이번 위기는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반노동 공세에서 노동으로부터 자본으로 가치 이전과 양극화가 초래한 사상 유례없는 분배의 불평등, 즉 대내적 불균형의 심화와, <그림 1>에서 보듯이 미국의 쌍둥이 적자와 동아시아 수출국ㆍ산유국으로부터 달러 환류에 기반을 둔 이른바 “2기 브레튼우즈 체제”의 불안정성의 심화라는 글로벌 불균형을 배경으로 한다.

더 근본적ㆍ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이번 위기는 1970년대 이후 이윤율의 장기 저하에 따른 장기불황의 연장선에서 발발한 것이다. 이번 위기에서 특징적인 것은 위기의 불가측성인데 이는 무엇보다 199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 과정에서 “부채의 증권화”와 파생금융상품의 확산에 따른 금융 불안정성과 불투명성의 증대에 기인한다.

마침

물론 정성진 교수는 자본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지만, 그런 회복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 위기가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의 말 하나를 인용하고 마친다.

물론 지난 5백 년 자본주의 역사에서 입증된 자본주의의 놀라운 자기 변신 혹은 혁신 능력과 자기 적응을 통한 생존 능력을 감안할 때, 이번 세계경제 위기가 세계자본주의의 최종적 파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속단하기는 힘들다. 무엇보다 자본은 노동대중에 대한 착취 강화와 영구군비경제ㆍ전쟁을 통한 자본가치의 파괴에 의거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고전적’ 생존 수단을 갖고 있다.

그러나 최근 ‘피크 오일’의 임박 등에서 보듯이, 자본주의는 금융거품의 주기적 형성과 폭발 및 노동대중에 대한 착취 강화와 자본가치 파괴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의존해 축적 위기를 봉합할 수밖에 없는 내재적 한계뿐 아니라, 화석 자원의 고갈과 생태 위기라는 외부적 한계에도 봉착하고 있는 듯하다.

정성진, 신자유주의 ‘금융화’ 모델의 붕괴, <맞불> 82호 | 발행 2008-04-14

[덧] 정성진 교수의 토론자로 흔쾌히 나서 주신 유철규 교수님의 입장은 유 교수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유철규 교수 홈페이지 (가능하면 다음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맑시즘2009 정성진 교수 강연 일정 보기

  1. 정성진 교수의 글을 읽은 몇몇 친구들은 주변에 주식시장에서 탈출하라는 조언을 했는데, 미네르바 만큼은 아니라도 정성진 교수가 몇몇 서민들을 경제 위기의 타격에서 구해낸 것만큼은 분명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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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 2009/07/13 2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학교 경제학 수업 시간 마다 정말 짜증 이빠이 났었는데...
(교수님께서 하이에크의 렬렬한 신봉자셨거등요.. )
이번 기회에 정성진 선생님 강연을 꼭 들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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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13:22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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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거인들

7월 23일 부터 나흘간 고대에서 열리는 대안포럼 맑시즘 2009의 일러스트임다. 왼쪽부터 칼 맑스, 레닌, 체 게바라, 찰리 체플린, 트로츠키 입니다. 아무래도 대안을 얘기할 때는 혁명을 꿈꾸고 실천했던 거인들을 떠올리게 되지요. 그들로부터의 교훈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없이 새로운 대안을 말한다는 건 어쩌면 불가능할지도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가 아니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잘 알려진 혁명가들이 자신만만한 모습을 모델로 세웠습니다. 앗 찰리 채플린은 혁명가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혁명가와 함께 설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해학적으로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블랙코미디, 고전중의 고전이 된 영화들을 만들었었죠. 맑시즘2009에서는 찰리 채플린 120주년 영화제를 연답니다.(관련글: 찰리채플린 탄생 120주년 - 영화를 예술로 승화시키다)

올여름은 뜨거운 맑시즘과 함께

저는 몇 년 전부터 참가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일러스트도 하게되었네요. ㅋ맑시즘은 단순히 맑스의 사상을 교조적으로 공부(혹은 세미나)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오셨다간, 되려 많이 배울 수 없을겁니다. 매우 다양하고 구체적인 쟁점으로 수십가지의 주제의 강연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 몇개의 강연은 특정 혁명가의 생애와 사상을 다루지요. 그 혁명가에게 관심있으면 그걸 들으면 되겠지만, 너무나 많은 쟁정을 다루고 있어 골라골라 들으면 되겠슴다. 좋아하는 강연이 몇개 겹치면 고르는 것도 힘들답니다.

우석훈, 김규항, 하종강, 고재열, 이강택, 고대녀, 정성진, 우석균 등등의 알려진 연사들의 강연도 기대되지만, 대중적으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옥같은 강연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올 여름은 맑시즘 2009와 함께!!

원본글은 : http://guruahn.textcube.com/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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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마라 | 2009/07/13 13: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르크스의 왼쪽팔이 왜 저렇게 생겼는지와 선글라스를 그린 이유는 묻지 말아주삼...ㅋㅋ
지나가다 | 2009/07/13 15: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르크스의 왼쪽 팔은 왜 저렇죠? 선글라스는 또 왜 낀거죠?
BlogIcon 마라 | 2009/07/13 15:52 | PERMALINK | EDIT/DEL
그건요 맑스의 왼쪽팔이 왜 저렇게 생겼는지와 선글라스를 그린 이유는 묻지 말아달라는 거죠.ㅋ
내복 | 2009/07/13 17: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진 그림입니다^^
BlogIcon 마라 | 2009/07/13 19:27 | PERMALINK | EDIT/DEL
그쵸잉~!
연두 | 2009/07/13 21: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르크스 왼쪽 팔과 썬글라스가 궁금...ㅋㅋ 농담이구요.
멋진 그림 입니다. 표정이 아주 딱 반역자들 같은데요.
나날이 일러스트가 멋져부러 지고 있어요.
BGM도 좋네요!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요

마르크스는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에 있었다!
BlogIcon 마라 | 2009/07/14 19:03 | PERMALINK | EDIT/DEL
헐 나만알고 있던건데..대단함. 맑스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내다니.ㅋㅋㅋ
일러스트에 대한 진지한 평은 연두님 뿐이라능 감동ㅡㅜ
마츠 | 2009/07/13 23: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르크스의 오른팔은 왜 저런거죠?(진지함)
BlogIcon 마라 | 2009/07/14 13:50 | PERMALINK | EDIT/DEL
제봉사의 실수였다능;;
BlogIcon 앤윈 | 2009/07/14 15:59 | PERMALINK | EDIT/DEL
 마라씨, 졌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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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10:51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아프로켄

크리스
영국의 계간 사회주의 이론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편집자 크리스 하먼은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를 알려면 마르크스주의 사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크리스 하먼의 최신작 《좀비 자본주의》는 “현 위기가 자본주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 그리고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의 중요한 공헌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알렉스 캘리니코스) 책이다. 한국에서도 조만간 번역·출판될 예정이다. 크리스 하먼은 현 세계경제 위기를 마르크스주의 시각에서 분석한 《21세기 대공황과 마르크스주의》(책갈피)의 공저자이며, 다함께가 주최하는 진보포럼 ‘맑시즘 2009’에서 ‘오늘의 세계경제 위기’, ‘오늘의 제국주의’, ‘21세기 노동자계급’ 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맑시즘 주요 토론 주제 보기)

《민중의 세계사》(알라딘 책 소개 보기), 《세계를 뒤흔든 1968》의 저자 크리스 하먼이 방한한다. 1968년의 ‘68혁명’ 당시 학생활동가였던 그의 생생한 경험과 그가 저항운동에 함께하는 민중의 눈으로 서술한 그의 저서들은 우리들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시각과 전망을 제시한다.

민중의
한국에선 아마도 크리스 하먼의 이름보다도 《민중의 세계사》가 유명할 것이다. 《민중의 세계사》는 그의 저서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 된 책이기도 하거니와 하워드 진을 비롯, 손석춘, 홍세화, 박노자 등 저명한 진보인사들이 극찬한 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의 이름을 들으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신자유주의 경제학 비판》이다. 다소 개인적 경험일 수도 있지만, 당시 나에게 그의 책은 말 그대로 ‘감동’이었다. 무언가 심각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대답할 수 없었던 나에게 명쾌한 해답을 준 책이기 때문이다.

그가 방한했던 2005년에 (내 뜻은 아니었는데 전혀 엉뚱하게도) 신자유주의 옹호자인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의 사상을 공부하는 포럼에 참가하고 있었다. 그 포럼에선 노동조합과 대중시위가 경제적 비효율의 근원이라고 했다. 포럼 주최측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나오는 ‘출발선이 다른 달리기 이야기’ 영상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틀어댔다. ‘대중의 시위는 어리석은 자들의 떼쓰기일 뿐’, ‘민주화 유공자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그런 자들 중 단연 양심도 없는 인간’이라는 식의 강연까지 있었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가난한 이들은 경제적 비효율의 산 증거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제거 돼야 할 이들이었다. 부유한 이들은 자신의 노력을 통해 합당한 대가를 누리고 있는 것이었다. 가난한 이들도 출발점이 뒤쳐져 있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긴 하지만 ‘합당한 노력’만 있으면 누구나 부유해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내가 아는 세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듣고 있을수록 ‘명박스런’ 소리들뿐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런 헛소리들을 나는 효과적으로 반박하지 못했다. 당시의 나는 신자유주의 옹호자들의 정리된(듯 보이는) 이론들을 논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것이 너무 분해 악을 쓰고, 고함을 질러 댔다.

그런데 뒷풀이 때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주최측의 논리에 순응하는 것처럼 보이던 학생들 중 일부가 밤에 나에게 찾아와 하나도 정리 안 된 나의 발악들(?)에 감동했다며 한 잔 하며 토론할 것을 권했다. 이 학생들은 나의 ‘정리되지 않은 분노’에 공감한다며 자신들 역시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고 있었노라고, 하지만 선뜻 나설 수 없었노라고 말했다.

신자유주의 경제학
나는 생각했다. 이들에게 더욱 설득력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 때 내가 접했던 책이 바로 크리스 하먼의 《신자유주의 경제학 비판》이다. 이 책에서 크리스 하먼은 경제 위기가 악화되는 것은 인간이 나약해서도 아니고 자연 재앙 탓도 아니라고 말한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생산의 진정한 장벽은 자본 자체”다. 이 책은 ‘자유시장 이데올로기’를 차례차례 무너뜨린다. 그리고 로자 룩셈부르크의 또렷한 표현으로 끝맺는다. 자본주의에서 선택은 “사회주의인가 아니면 야만주의인가” 둘 가운데 하나라고 말이다.[각주:1]

그렇기에 크리스 하먼이 지난 2005년 한국에 왔을 때 ‘21세기의 혁명’이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 500명이 넘는 인파로 강의실이 가득 차고, 서서 듣는 사람도 허다했던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21세기 대공황과
최근에는 현재의 경제 위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고 싶은 이 질문들을 화두로 한 책이 나왔다. 경상대학교에서 마르크스주의 특성화 대학원인 정치경제학과의 학과장을 맡고 있는 정성진 교수[각주:2] 가 엮은 《21세기 대공황과 마르크스주의》(책갈피)다. 이 책에서 크리스 하먼은 현 경제위기의 원인과 그 파급효과를 애써 과소평가하려는 자본주의 옹호자들의 이론을 논박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속시원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마치 내가 《신자유주의 경제학 비판》을 읽고 그랬듯이 말이다.) 대학 강단이나 TV토론에서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는 교수나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분한 모든 사람들에게 크리스 하먼은 통쾌한 답을 줄 것이다.

2009년, 드디어 그가 또 한 번 한국에 온다고 한다. 바로 ‘고장난 자본주의 대안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맑시즘2009’에 해외연사로 초청된 것이다. 내가 느꼈던 분노의 근원과 그 해답을 한권의 책으로 차분하게 정리해 줄 수 있었던 그이기에 나는 그의 ‘맑시즘2009’ 강연을 강력 추천한다. 나처럼 엄한 포럼에 가서 괜히 분통터지기 전에 그를 먼저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진정 행운아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크리스 하먼의 방한을 기쁘게 기다린다.

맑시즘 홈페이지 주요 연사 소개 페이지 가기

  1. 김덕엽, 서평:《신자유주의 경제학 비판》, 월간 〈다함께〉 5호, 발행 2001-10-01 [본문으로]
  2. 정성진 교수도 맑시즘2009의 연사다. 정성진 교수의 강연주제는 ‘맑스주의로 본 오늘의 경제위기, 원인과 대안’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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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clan | 2009/07/06 1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헐키 크리스 하먼 오오~~~
맑시☆ | 2009/07/06 12:03 | PERMALINK | EDIT/DEL
이 댓글은 어떻게 답해야 할지;; ^^
BlogIcon 앤윈 | 2009/07/07 10:48 | PERMALINK | EDIT/DEL
 오오 하먼 오오
BlogIcon 아프로켄 | 2009/07/07 15:20 | PERMALINK | EDIT/DEL
-0-;;;;;
맑시☆ | 2009/07/07 15:22 | PERMALINK | EDIT/DEL
오오! 하먼! 오오!!!!
BlogIcon 아프로켄 | 2009/07/20 19:14 | PERMALINK | EDIT/DEL
어어! 하먼! 어어!!!!!
kkkclan | 2009/07/06 12: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티스토리 블로그라 이오공감 추천을 못 넣는게 아쉽네요 ㅠ
노프 | 2009/07/06 13:44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 대신 믹시업이랑, 다음뷰 추천 많이 해주세요!
연두 | 2009/07/06 13: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크리스 하먼이 발표하는 주제가 4개나 있군요. 기대됩니다.
하먼 책이라면 빠짐없이 구입해 읽어보는 독자라.. 설레는 군요^^
번역중이라는 최신작《좀비 자본주의》도 어서 읽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노프 | 2009/07/06 14:38 | PERMALINK | EDIT/DEL
저도 좀비 자본주의는 기대가 되는군요. 신자유주의 경제학 비판은, 재밌게 봤죠. 그리고 저도 민중의 세계사 잃어버렸다능 ㅠ.ㅠ
BlogIcon 아프로켄 | 2009/07/20 19:15 | PERMALINK | EDIT/DEL
실은 글쓴이인 저도 아직 민중의 세계사 안읽었다는 진실을 밝히며... ㅠㅠ

이번 맑시즘 할인책방에서 반드시 구입하겠다능.

최고 50%까지 할인된 책들을 살 수 있데요! ^ ^
마라 | 2009/07/06 13: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민중의 세계사를 사구선 제대로 펼쳐 보기도 전에 잃어버렸던 슬픈추억이...급 떠오르네요.ㅡㅜ
연두 | 2009/07/06 14:02 | PERMALINK | EDIT/DEL
저런.. 안타까워라. 이번 맑시즘에 할인 책방도 있다고 하니 총알 좀 준비해서 다시 구입해보셈ㅎ
고양이기지개 | 2009/07/06 18: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민중의 세계사' 너무 좋게 읽었는데 기대되네요. 지루한 입원 생활을 함께 해주었던 고마운 책. 아마, 입원하지 않았다면 책 두께에 지레 겁먹고 훌륭한 책이 아닌 훌륭한 목침으로 기억에 남았을지도 모르지만 말예요.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민중의 세계사'는 정말이지, 책으로서도 훌륭하지만,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알찬 내용 만큼이나 든든하고 묵직하게 생기지 않습니까. 모 님이 이번 맑시즘 가서 크리스 하먼 저서에다 꼭 싸인 받겠다 하던데 저는 가지고 있는 크리스 하먼 책이 '민중의 세계사' 뿐이라 걱정입니다. 맑시즘 전까지 다른 저서들을 사 봐야 하나... 아, 말이 딴 데로 샜는데-_-; 어쨌든 기대!
맑시☆ | 2009/07/06 18:49 | PERMALINK | EDIT/DEL
저는 민중의 세계사 정주행 하면서 읽다가 프랑스 혁명 직후에 포기했습니다. ‘이건 백과사전이야’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읽어야겠죠! ^^
꿈동산 | 2009/07/06 17: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참 잘 꾸며진 블로그네요. 운영도 잘들 하시는 것 같고...
이 블로그 덕분에 맑시즘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아요.
BlogIcon 마라 | 2009/07/06 18:04 | PERMALINK | EDIT/DEL
그쵸잉~!
꿈동산님의 맑시즘 홍보글 잘 봤어요...! 맑시즘 1회 때 홍석천씨의 강연은 저도 참 감동이었다능..헤
마츠 | 2009/07/06 23: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민중의 세계사는 수학의 정석과 같다능 ㅋㅋㅋㅋ 앞부분만 까매진다능 ㅠㅠ
BlogIcon 허대수 | 2009/07/06 23:53 | PERMALINK | EDIT/DEL
이거 왠지 공감가는데요 ㅋ
BlogIcon 앤윈 | 2009/07/07 10:50 | PERMALINK | EDIT/DEL
 헐 훌륭한 통찰 ㅠ.ㅠ 물론 훌륭한 책이지만 무서운 벌레가 방에 돌아다니고 있을 때도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아니, 제 얘기가 아니에요.
BlogIcon 마라 | 2009/07/08 00:45 | PERMALINK | EDIT/DEL
옷 동감이어요^^
포브 | 2009/07/07 11: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필요한 부분부터 먼저 골라서 읽으면 한층 읽기가 쉽습니다
도전하세여ㅋㅋ
맑시☆ | 2009/07/07 15:09 | PERMALINK | EDIT/DEL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BlogIcon 아프로켄 | 2009/07/07 15: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을 쓰고 보니 너무 제 개인적 얘기가 많은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 ^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 ^
BlogIcon 김재원 | 2009/07/09 18: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인의 경험과 연사소개가 잘된 것 같네요!ㅎㅎ
BlogIcon 아프로켄 | 2009/07/20 19:16 | PERMALINK | EDIT/DEL
감사~! ^ ^ 앞으로도 쭉 개인적 이야기를 블로깅<?> 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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