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지난 주 목요일 ‘시민과 함께하는 KBS 개념 탑재의 밤’에 다녀왔습니다.MBC는 몇 번 가봤던 터라 어디 있는지 아는데 KBS는 30분 동안 길 찾아 헤맸어요 ㅡㅜ
공연과 파업뉴스, 새보원(새노조보장인권위원회) 꽁트 전부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지금 KBS 파업을 이끌고 있는 곳은 900여 명의 KBS 인들이 모여 만든 ‘KBS 새노조’ 라고 불리는 곳이다. 언론노조 KBS본부장 엄경철 씨는 “지금 파업은 새노조를 인정받고 단체협약을 맺는 것이 목적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KBS에 부여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공정방송을 수호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할 것입니다. KBS를 되살리기 위한 파업을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캬! 온 마음 다해 지지합니다!!!)
KBS의 파업이 말 그대로 기특한 이유는 이명박의 언론 장악에 제동을 걸어줬기 때문입니다.
사진 레프트21
열기가 대단했던 집회를 보고 있자니, 그동안 ‘김비서’라 불렸던 KBS방송을 위해 일해온 노동자들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조합원들은 정권의 외압 때문에 그동안 하고 싶은 방송을 하지 못한 것에 자괴감을 느꼈다고”합니다.
사실 요즘 KBS가 권력의 방송 김비서로 불릴 만하지 않았나요! KBS 파업뉴스 2탄에 따르면 이명박은 MB 특보 사장 취임 후 올 상반기까지 9시 뉴스에 336번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KBS 9시 뉴스는 이명박으로 시작해 김인규로 끝난다는 게 공식처럼 됐다고 해요.(이런! 어쩐지 너무 자주 보인다 했어!) KBS 파업뉴스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세요. ^^
KBS 뉴스에서 4대강 사업 반대 기사 보도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들에 대해선 PD가 촬영해도 방영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PD든 기자든 저널리즘이 죽은 언론은 사회의 악이죠. 진실을 알리지 않고 정권의 나팔수가 된다면 그 자체만으로 이 사회엔 재앙이고, 국민들에게 동의 받지 못하고 미움만 받게 될 것입니다.(이명박 정부가 여러 분야에 걸쳐 여러 사람 괴롭게 만드는구만...) 꼭 승리해서 KBS를 김비서라고 부르지 않게되길 바랍니다.
KBS 파업이 20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언론노조 KBS 본부 트위터에 가보면 ‘이 사람들 정말 재미나게 파업하고 있구나.’ 를 느낄 수 있어요. 트윗 된 글을 보고 있으면 파업 일지를 보는 기분이랄까요.
맑시즘2010도 KBS 파업을 지지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단호하게 맞서 꼭 승리하길 바랍니다. 파이팅~!
사진 레프트21
언론노조 KBS지부 블로그에 방문해서 지지의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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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스노볼
이주노동자들이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17일 농성장인 향린교회에서 이주노동자들의 농성 출대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이주노동자들과 이주노조를 지지하는 내국인들도 참가하였습니다.(관련기사)
이주노동자들이 영어와 발언할땐 짧기만한 제 영어실력이 원망스러웠지만 ‘Stop Crack Down'을 함께 부르며 모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출처 미디어충청
정부는 G20을 빌미로 이주노동자들을 단속하려 합니다.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범죄자 혹은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있지만 그들은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국경을 넘어온 평범한 노동자일 뿐입니다.(관련기사 "G20을 핑계로 이주노동자를 범죄자로 만들기")
출대식에는 버마의 민주화를 위해 활동하는 ‘버마 행동’의 활동가도 참가하였습니다. 그가 최근에 법무부 관계자와 면담을 하였는데 법무부 관계자가 그에게 이렇게 물어왔다고 합니다. ‘당신들은 버마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인데 왜 한국의 이주정책에 대해 간섭하느냐’ 그러자 버마활동가는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단순한 버마 인권 활동가가 아니라 인권활동가다. 또한 우리는 단순한 버마 민주화 활동가가 아니라 민주화 활동가다. 버마든 버마가 아니든 우리는 인권과 민주주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라도 투쟁할 것이다.’
이주노동자들의 농성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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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7일 서울 강남역에서 <레프트21>을 판매하다 연행된 김지태 씨 등 6명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한 사실이 오늘 확인됐(관련기사)"습니다. 멍미? 연행도 어이없었는데, 벌금이라니요. 당시 <레프트21>을 판매하다 연행되었던 김지태씨를 당장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사건인것 같은데, 벌금형 선고는 좀 의외다. 왜 벌금형까지 나왔을까요?
신문을 판매하다가 연행되는데, 우리가 그때 팔던 신문의 표지가 "안보위기는 사기다"라는 거였어요. 당시에는 선거철이었고, 천안함 등으로 "안보"를 이용하려고 했던 정부로서는 눈꼴시려웠겠죠.
이것이 집회용 팻말? ⓒ김종현
벌금형까지 나올지는 몰랐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요. 경찰과 법원이 무리하게 법 적용을 하고 있는거예요. 우리가 거리에서 정치적 주장을 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행위, 그런 언론을 탄압하겠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전혀 명분이 없는 탄압이죠.
관련기사 "<레프트21> 거리 판매자 6명 강제연행"
관련기사 "<레프트21> 독자 연행의 배경 - ‘안보 위기는 사기’라고 진실을 말한 죄?"
"굴하지 않을 겁니다" 지태씨
Q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벌금이 나왔지만, 우리는 순순히 벌금을 내지 않을 것입니다. 벌금을 낸다는 것은 죄를 인정한다는 것이잖아요. 법원의 판결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Q 맑시즘 참가자들에게 한마디해주세요.
저를 포함해서 당시 강남역에서 연행되었던 분들은 결코 굴하지 않고 계속 싸울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바라는 시민 분들께 많은 지지를 부탁드려요.
제 개인적으로 이런 일을 당한적은 처음이예요.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를 들어봐서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들었어요. 그 때문에 맑시즘에 참가하는 분들에게 투쟁기금 모금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 비판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신다면 이 모금에 함께 해주세요.
어이없는 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그의 각오를 들으니 제가 다 힘이납니다. 이글을 보시는 진보시민들과 맑시즘 참가하시는 여러분~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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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단도직입[單刀直入] | 2010/07/20 08:55 | DEL
지난 5월 7일 서울 강남역에서 <레프트21>을 판매하다 연행된 김지태 씨 등 6명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한 사실이 오늘 확인됐다. 이 사실은 당시 연행된 김모 씨에게 1백85만 원을 청구하는 검찰의 벌금고지서가 발부돼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6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단독23부가 김지태 씨 등 6명에게 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으로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러한 법원의 판결은 명백히 반민주적인 판결이며 부당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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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성, 《강은 살아있다》(2010)
글 앤윈
4대강사업은 한편의 공포물
이 책은 한 편의 짜릿하고도 충격적인 공포이야기로 손색이 없다. 책을 읽는 내내 손에서 땀이 나고,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일반적인 공포이야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책을 덮고 나서도 ‘이건 책 속의 이야기니까’라고 안심하며 잠들 수 없다는 점이다.
4대강 사업이 필요 없는 돈 낭비라는 인식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다. 22조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사회복지예산으로 돌린다면 유용하게 쓰일 거라고.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할 재원을 필요 없는 곳에 낭비한다는 건 당연하게도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이 4대강 사업은 단순히 돈 낭비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그 계획이 실행에 옮겨졌을 때 우리의 현실이 될 공포는 너무나도 엄청나다.
무시무시한 공포, 우리는 곧 이 물고기를 보게될지도...
보를 설치하고 강을 깊숙하게 파는 게 당연히 불러올 수질오염을 저자는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서 이야기한다. 이명박이 그토록 자랑하는 청계천이 정말 자랑할만한 것인가에 대해서부터 의문을 제기한다. 복원하려는 취지와는 아무 상관없이 빨리 성과를 내기에만 급급해서,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잃어버린 직선 수로. 놀 곳이 없어서 사람들이 찾아오고는 있지만, 오염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곳.
억지로 만들어 낸 하천엔 녹조가 빽빽이 끼어있다. 이 녹색이, 바로 이명박이 얘기하는 ‘녹색성장’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은 물 부족이다. 저자는 정부가 늘 이야기하는 ‘대한민국은 물 부족 국가’라는 명제의 허구를 들춰내면서, 오히려 4대강 사업이 불러올 결과가 물 부족이라고 이야기한다. 단순히 물이 부족한 게 아니라, 식수가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4 대강 사업을 하기 위해 취수원을 옮기면서도 여전히 정부는 수질 오염이 없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대체 왜 옮기는 걸까. 나는 먹을 물이 모자란 세상에서 2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살아본 적이 없다. 그 물이 사라진다면, 우리의 삶이 파괴되는 과정은 눈에 보이는 듯 선하다.
부족해지는 건 물 뿐만이 아니다. 물에서 우리는 물만 얻지 않는다. 세계 4대 문명이 강과 함께 발전했던 건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는 역사가 아니던가. 오염된 물은 논과 밭으로 들어가고, 우리가 먹을 농작물로 들어간다. 오염된 물로 자란 농작물은 수확이 줄어들고, 농민들의 삶은 피폐해진다. 단순히 이것만이 아니다. 농민들은 4대강에 의해 침수된 논과 밭을 영영 잃어버리게 된다. 작년에는 한 농민이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옛 한강의 모습(왼쪽)과 오늘날의 한강
이 책에는 1982년에 준공되기 전의 한강을 찍은 사진이 실려 있다. 이 사진이야말로 이 책 전체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다. 미국의 두와미시강에서 독극물 사건으로 죽은 연어 사진을 가져다가 마치 우리나라 강인 것 마냥 거짓말을 한 ‘뻥쟁이’ 정부의 홍보사진보다도 훨씬 충격적이다. 이 한강에선 놀랍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헤엄을 치면서 강수욕을 즐기고 있다. 내가 기억하는 한강은, 고수부지에 앉아있을 때에도 혹여 미끄러질까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한강이다. 깊고 시커멓고, 아주 빠르게 모터보트가 지나가는 한강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서처럼, 언젠가 거대한 괴물이 튀어나오지 않을까 의구심을 가질만한 한강이다. 이런 한강이 있을 수도 있었다니. 그리고 이 한강이 바로, 우리가 바라보는 4대강의 미래일 것이다.
짝퉁 대운하
촛불 때문에 대운하를 접어둔 이명박은, 짝퉁 대운하를 어떻게든 만들어야 내야만 했다. 남은 임기 안에 뭔가 서둘러서 거두기위해선 멀리 보는 시야를 가질 수가 없다. 정부는 4대강 사업은 깊이가 낮기 때문에 대운하가 아니라고 변명했지만, 4대강은 7m 깊이로 바닥을 다듬는다. 빠르게 배가 엔진을 돌릴 것이고, 한강에서처럼 수많은 물고기들이 그 배에 치어서 사라져 갈 것이다. 지금 낙동강에 살고 있는 많은 물고기들은 사라진 습지와 모래부지 주변을 헤매다가 죽어갈 것이다. 물고기가 죽고, 새가 죽고, 우리가 죽는 이 찬란한 사업에 22조원이나 되는 돈이 들어가고 있다.
여전히 우리들은 공포영화 같은 현실로 달려가는 치킨 런 열차 위에 타고 있다. 우리 모두 이 열차 위에서 서둘러 뛰어내리지 않는다면, 혹은 이 열차를 빨리 부숴버리지 않는다면, 건설회사들의 배만 불려주는 코앞의 이익 때문에 모두가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는 비극에 직면해야 할 것이다.
맑시즘 2010에서 최병성 목사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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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리즈 토론 교실 ② 우리 교실 이주민 친구들
강연을 꼭 한 번 들어보세요. 함께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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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도 천안함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천안함 사건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유인물을 뿌린 대학생이 구속되기도 하였고, 참여연대는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과 관련된 의혹들을 규명해 달라고 편지를 보냈다가 국가보안법으로 기소되기도 했었죠. 오늘만 해도 천안함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당, 창조한국당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여러가지 의혹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물수제비 어뢰개념도 등 우리들을 빵 터지게 했던 짤들이 인터넷에 범람했었지요. 특히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의혹을 불러왔던 부분이 바로 “1번”인데요. 수많은 패러디물까지 나왔었던 걸 다들 기억하실 거에요.
지금 봐도 빵 터지네요. 오오, 북한산의 위엄. 마치 이거슨 대동강 맥주를 원샷하고 나서 평양 한 대를 입에 문 듯한 짜릿함……. 노트북에 1번 쓸까……. 심지어는 지난 지방선거 때 정일이 횽아가 1번 찍으라고 푸쉬 넣어주는 거란 얘기까지 있었죠. 무엇보다 ‘어뢰기술보다 뛰어난 유성매직 기술’이 모두의 가슴을 떨리게 했습니다. 통일하면 대박이다, 펜 팔아서 우리나라 초강대국 크리티컬, 북한- 무서운 아이들…… 온갖 생각들을 우리 머릿속에 심어주었죠.
북한에서 오신 분들은 ‘우리는 기계로 박는다! 1호 2호라고 박는다! 1번 2번은 운동선수한테나 붙이는 거다! 어뢰가 축구선수냐!’ 는 명언 폭탄들을 날리고 가시기도 하셨는데요.
아직까지 우리 머릿속에 의문만을 남기고 있는 ‘1번’. 한국대학생문화연대와 고려대학교 이과대/문과대 학생회에서 의문을 좀 풀어보자고 ‘대학생 어뢰금속 부식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에서 직접 가져온 바닷물과 갯벌으로 계속해서 공기를 공급해주면서 강철에 쓰인 1번이라는 글자가 얼마나 부식되는지 보는 실험인데요. 어뢰가 물속에 있었던 52일과 똑같은 시간 동안 실험이 진행된다고 해요. 자, 저 뒤에 1번이라는 글씨가 보이시죠?
용접된 부분과 글씨가 쓰여진 부분의 부식 차이가 너무 크다는 점, 글씨가 있는 쪽에만 녹이 피지 않았다는 점 등이 여전히 의문으로 남고, 1번이라는 글씨가 오랫동안 바닷물에서도 지워지지 않았다는 점 등에 대해서 우리가 직접 의문을 풀어보자는 취지입니다. 꺼내서 분명하게 볼 순 없지만, 녹이 슬기 시작하네요.
고대 문과대 학생회의 한 학생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 국방부가 진상규명은커녕 앞뒤가 안 맞는 변명만 하는 것에 화가 나서 이 시험을 준비했다 …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험은 학생회관 앞에서 진행되고 있답니다. 천안함 부식의 진실에 대해서 궁금하신 여러분들, 맑시즘에 오시는 김에 천안함 1번 부식도 한번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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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검열단의 기세가 놀랍다. 조만간 휴전선을 돌파해 내려오는 북한 검열단의 탱크 행렬을 보게 될지 모르겠다.
탱크 행렬 맨 앞 탱크에는파란 매직으로 '1번' 숫자가 씌어 있겠지.
* 북한의 인터넷 최고 포털 사이트는?
* 산케이신문은 합동조사단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세계 최고의 잠수함운용 능력이라는데,미군의 이지스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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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 군이 언제 기타를 살 수 있게 될지, 맑시즘 2010에서 함께 이야기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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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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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소금꽃나무》 저자
△다음뷰 첫 화면 포토 동영상 베스트에 떴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아울러 맑시즘2010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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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9 토 A.M. 01:34 4110원, 이. 뭐. 병. 아르바이트 하다 보면 별의 별 같잖은 경우를 겪지만... 정말 짜증나는 경우는 같이 일하는 사람과 잘 맞지 않을 때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 곳에서 매우 중요한 직책이거나 고참일 때는 정말 죽을 맛이다. 이건 오늘 나의 기분 상태다. 실상 나 뿐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들은 한시간에 겨우 5천원 남짓을 벌려고 별 짜증나는 꼴을 다 본다. 안그래도 지치고 힘든데 짜증낼 대상이 생겨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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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 때 군포연쇄살인사건(범인은 강호순으로 밝혀졌죠)을 기억하시나요. 강호순은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게 맞지만, 정권은 그걸 이용해 전국민을 상대로 ‘만’인공노할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발신 :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신 ㅇㅇㅇ 행정관 용산사태를 통해 촛불시위를 확산하려고 하는 반정부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연쇄살인사건’의 수사내용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바랍니다. (중략) 계속 기사거리를 제공해 촛불을 차단하는 데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들이 ‘국민소통’을 ‘속이기’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준 사건이었죠.
자본주의가 성숙단계에 이른 이후 정권은 범죄를 대체로 이런 식으로 이용해 온 것 같습니다.
<레프트21>에서 인용한 다음 단락을 보세요.
2월 25일 13년여 만에 사형제 존폐가 다시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오른다. 촛불과 용산참사에 맞선 저항을 누르기 위해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이용하고자 했던 정부의 책략에서 보듯이 사형집행이나 노태우 정권이 1990년 선포한 ‘범죄와의 전쟁’은 사회기강과 법질서 확립을 핑계로 저항을 억누르기 위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 마디로 아래 같은 메시지가 반복주입되는 거라고 할 수 있죠.
미친 놈들에게 사형을! 짐승들에게 전자발찌를!! ... 택시 기사가 강도로 돌변! ... 택시기사를 턴 강도들 ... 어둠속에 나타나 부녀자를 덮치는 색마들(강호순 같은) ... 곳곳에 도사린 위험을 CCTV로 막아야 ... 범죄와 전쟁을! ... 학교폭력을 근절해야한다! --- /
이건 뭐 어디 하나 안전한 곳이 없네요. 정말 그런가요?
뭘까요 이건. 저는 그래도 (체제가 자본주의라 돈때문에 인간성이 말살당하고 생산수단으로부터 소외된 것만 빼면) 주변 사람들에 있어서는 ‘살만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정권은 저 같은 사람들 생각을 바꿔 놓고 싶은 것 같습니다.
세상이 무서운 이유는 이 체제가 가하는 고통 때문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 알 수 없는 암흑 속 ‘미친 놈’ 때문인 거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죠.
범인은 우리 중에 있을까? 정말?
그리고 속삭이는 겁니다.
‘세상은 미친 놈 소굴이야. 주변은 공포로 가득하지. 누군가를 믿지 마. 믿을 건 너와 네 가족뿐이야.’
범죄의 정치경제학
이호중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의 위 강연은 바로 이 점을 해소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덧붙임
정권이 이용하긴 해도 어쨌든, 알 수 없는 범죄가 무서운 건 사실 아니냐? 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어두운 길을 갈 때면 깡패를 만날까봐 무섭습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 게 많다는 걸 생각해 보시면 정말 뭐가 문젠가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병에 걸릴까봐 두려워합니다. 의료민영화와 연관있죠.
해고는 살인이라고들 생각하는데, 쌍용차는 그나마 싸워라도 봤지 하청업체 비정규직들은 소리소문없이 잘려 나가고 무능한 사람이라는 사회적 살인을 당하는 걸 두려워합니다. 아직 젊어서 부양가족이 없는 분들은 (저를 포함해) 잘 실감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하다못해 자본주의가 잘못 권장하는 개인용 자동차 산업때문에 교통사고 확률이 몹시 큰데, 사실 저는 길 건널 때마다 무섭습니다. 차에 치이면 뼈도 못추리고, 나 부모님이 보험은 들어놨을까 하는 걱정.
사실 평범한 사람들은 강호순을 만날 확률보다 제가 위에 나열한 세 가지 위험을 만날 가능성이 더욱 큽니다. 그리고 위의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크게’ 당한다면 강호순을 만났을 때만큼 위험한 일이 벌어지는 거죠. 저는 강호순이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강호순만 위험하고, 강호순 같은 놈들 때문에 사회가 불안한 거고 난 아무 책없 없긔
하는 이명박 같은 놈들을 욕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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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꿈동산의 길찾기 - 김문성의 블로그 | 2010/07/02 23:07 | DEL
범죄에 대해 좌파는 뭐라고 답해야 할까라는 의문에서....
마포 발발이 사건 등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치안과 처벌 강화에 대한 여론이 높다.
이를 반영하듯, 강금실은 SBS TV토론에서 자신의 대표 공약으로 강남과 강북의 치안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에만 372대가 설치돼 있는 CCTV가 강북에는 19대 밖에 없다는 통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한국진보연대가 압수수색 당했다. 한충목 대표, 최영옥 자주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정대연 전 집행위원장은 체포까지 당했다. 한충목 대표는 지금 국정원으로 연행되었다. 얼마 전에는 참여연대가 경찰의 집중 포격을 받았다. 우리는 가스통을 든 할아버지들이 참여연대 건물 앞에서 빨갱이를 척결하라고 외치는 모습을 접했다.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번에는 한국진보연대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제시한 영장에는 ‘국가보안법상 회합, 통신, 지령 수수’가 혐의로 제시되었다. 2004년의 문건이다. 한국진보연대는 2004년에 합법적으로 북한 관계자와 접촉했었다. 더군다나 2004년은 한국진보연대가 지금 지키라고 그렇게 주장하는 6․15선언을 통해 대북방송이 중단되었던 해가 아닌가.
진보연대의 한상렬 목사는 얼마 전에 북한을 방문했었다. 6․15 공동선언을 이행하라는 게 한상렬 목사의 가장 큰 요구였다. 정부는 천안함 침몰이 북한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동시에 6․15선언이라는 게 있었던가도 까먹어버린 거 같다. 2000년에 대북 전단 살포가 중단되었고 2004년에 대북방송이 중단되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이명박은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말한다.
급작스럽게 참여연대나 한국진보연대같은 시민단체들을 폭풍처럼 탄압하는 건, 그만큼 이명박 정부가 코너에 몰려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장대현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선거 심판의 국면 전환을 하기 위해서”라고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에게는 자신들이 지켜야 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 국면 전환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심지어 얼마 전에 가카가 낸 성명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4대강이랑 세종시는 끝까지 할 거라능’-^’ (…) 거기다가 이번에는 작전권 환수를 3년 4개월 미루고 FTA를 연내 비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까지 세워놓은 상황이다. 그런데 선거에선 발렸으니 큰일 난 게 아닌가.
참여연대나 한국진보연대가 탄압당한다면, 보수 우파세력은 공적을 눈앞에 두고 쉽게 결집할 수 있다. 사회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을 거고, 이명박 정부에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천안함 같은 공공의 적은 필요하고, 6․15 선언을 말하는 사람들은 귀찮고, 사회 분위기는 얼려야 될 필요가 있고, 동네북처럼 두들길만한 내부의 적을 하나 만들어 놓으면 이명박 정부한테는 여러모로 편리하다. 최저임금을 동결하기도, 4대강을 죽이기도. 그렇게 우리의 삶은 사위어져 갈 것이다.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우리 목소리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
우리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한국진보연대 마녀사냥을 꼭 막아내야 한다. 한충목 대표를 비롯한 연행당한 사람들을 석방하고,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말해야 한다.
그들을 당장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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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우리는 경악스러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의해 봉쇄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선을 이스라엘 군이 공격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이스라엘 군은 평화 활동가 9명을 살해하고 수십 명을 폭행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뻔뻔하게도 본인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굴었죠.(이스라엘의 구호선 공격 목격자 증언 "이스라엘 군이 눈앞에서 많은 사람들을 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전세계가 격분했고 아랍연맹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비상회의를 소집해 공동대응조치를 논의하고 유엔도 긴급회의를 소집했지만 과연 이스라엘에 어떤 제재를 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이미 우리는 이스라엘의 끔찍한 살해 소식을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6월 24일 중북부사회 포럼 주제는 <이스라엘은 왜 팔레스타인을 억압하는가?> 이었는데 연사는 경계를 넘어 회원이자 <숙명의 트라이앵글>의 역자 까밀로씨였습니다. 이스라엘의 건국 과정과 이념, 제국주의 국가 간의 관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샘솟는 자본주의의 핵심 원료인 석유는 제국 열강들의 탐욕을 끓어오르게 합니다. (자, 이쯤에서 추천 도서 <석유를 지배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앤써니 심슨, 책갈피 )
시오니스트들이 이스라엘 국가를 건설하려 할 때 제국주의 국가의 승인과 지원이 있어야만 유대 민족 국가를 건설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터키(당시 오스만 투르크)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답니다. 최종적으로 1914년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팔레스타인을 점령했던 영국에게 자신들의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영국에게 유대민족 국가 건설에 지원해주면 결정적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중동 지역에서 영국의 종속적인 국가로써 경비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설득했습니다. -까밀로
2차 세계대전 뒤에는 영국을 대신해 미국이 석유를 소유하고 그 공급을 지배하게 됐다고 합니다. 동시에 영국의 팔레스타인 위임 통치가 붕괴하자 미국은 이스라엘의 주요 후원자가 됐다고 합니다.(이러니 이스라엘이 중동 지역에서 온갖 깡패 짓을 해도 미국은 제재하지 않는 것입니다.)(<강탈국가, 이스라엘> 존 로즈 지음,다함께 19쪽 참고)
자, 이쯤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나는 석유는 누구의 것일까요? 상식적으로는 터키, 요르단, 시리아, 이라크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 남단까지 이르는 그 나라 국민들의 것이죠. 하지만 영국과 미국의 석유회사가 중동 지역에서 석유를 뽑아 올리고 이익을 가지고 정부 주요 인사들만 돈을 챙기죠.
중동 지역에 평화를 선물하기 위해서는 이 제국주의 싹을 잘라버려야 합니다. 팔레스타인 민중을 이스라엘에서 해방 시키려면 이스라엘 자체를 공격해 무너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동 민중들의 투쟁이 신자유주의 성격을 지닌 정권을 몰아내고, 중동에서 제국주의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진정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국주의란 단어가 많이 나왔는데요. 제국주의란 무엇일까요? 제국주의에 대해서는 <레프트21> 의 다음 기사를 보세요.
오늘날 형태상의 식민지는 이미 사라졌지만 강대국은 여전히 작은 나라들을 지배하고 있다. 약한 나라들은 강대국의 말을 듣지 않으면 차관이 보류되고, 해외 원조가 끊기고, 관세 장벽이 높아지고, 외교 협력을 거부당하고, 무역 제재를 받는다. 만약 이 모든 것이 실패하면 강대국은 자신이 보유한 거대한 군사력을 이용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강대국은 자신들이 바라는 것을 가난한 나라들에 강요할 수 있는 엄청나게 다양한 제도와 기구들을 갖고 있다. 이들은 세계은행(WB 또는 IBRD),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을 통해 경제력을 행사한다. 여기에 덧붙여 국제연합(UN)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같은 기구를 통해 외교적ㆍ군사적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이것이 제국주의 체제다. -제국주의란 무엇인가?
그리고 이번 맑시즘 2010에서도 제국주의 강연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 함께 같이 듣고 토론해보아요~
맑시즘2010 - 관련강연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AT 시리즈 ② 제국주의
연사미정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그리고 중동의 연속혁명
니코스 루도스 그리스 반자본주의 주간지 <노동자 연대> 기고가
다함께의 관련소책자
강탈 국가, 이스라엘
존 로즈 지음
유대인들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비극 가운데 하나인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였다. 그러나 그들이 세운 국가가 지금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끔찍한 학살과 억압, 파괴를 자행하고 있다. 유대인 출신 사회주의자가 이 비극적 아이러니의 역사적 기원을 설명하고 진정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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