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맑시즘 2010 북카페에는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 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맑시즘 기념품들(가방, 티셔츠, 버튼 등)과
강연을 녹음한 씨디를 판매합니다.
고려대 민주광장의 커다란 나무들 아래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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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글 단도직입
고대하던 ‘맑시즘2010’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주엔 <한겨레>에 단신으로 행사 개최 소식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행사 참가를 권유하거나 후원을 받으려 소개할 때, “맑시즘이 도대체 뭐냐”고 물어보시곤 합니다.
올해는 2년 만에 잘 아는 한 노조에 찾아가 후원과 참가를 권유했는데요, 예전에는 그냥 후원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찾아가서인지 이것저것 물으시다가 “맑시즘을 한마디로 설명해 봐라” 하고 반농담 반진담으로 대답을 강요하시더군요.
안녕 여러분? 죽은지 127년이 되도록 포럼에 이름이 들어가는 마르크스라고 해.
저는 맑시즘=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에서 노동자들이 집단적 힘으로 스스로 해방하자는 사상이라고 답했습니다.(그래서 진짜 마르크스주의에서는 소련과 북한을 사회주의로 볼 수 없다는 양념을 덧붙여서요)
마르크스주의가 자본주의를 분석해 위기의 메커니즘을 밝혀내려 노력하는 것은 단지 학술적(학문적 호기심) 동기에서만 그러는 게 아닙니다.
노동계급의 집단적 자기해방이라는 이 근원적 목표을 위해서는 노동계급의 정치·경제적 잠재력을 파악해 이를 현실로 옮길 전략과 전술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마르크스주의 연구와 실천에 깔린 근원적 동기입니다.
그래서 마르크스주의는 늘 ‘실천에 도움이 되는 이론’, ‘이론에 바탕한 실천’을 추구하고, 그 이론은 수백 년 계급투쟁의 역사(경험을 일반화한 이론)와 오늘날 노동계급의 의식과 투쟁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쟁점을 다루는 생생하며 풍부한 사상과 실천의 전통입니다.
우리가 누군지 궁금하다면 말씀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
그렇다면, 마르크스주의에서 노동자들은 누구일까요. 마르크스주의에서 노동계급을 가장 넓게 정의할 때 기준은 ‘생계를 위해서는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말해 인구 전체를 구분하는 것으로 노동자들의 가족까지 모두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압도다수를 차지합니다. 노동계급 가족의 일부로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학생과 실업자), 다양한 이유로 노동력을 판매하는 게 어려운 사람(전업 주부와 아동, 노인, 일부 장애인, 차별 받는 소수자들 등)도 포함하니까요.
우리나라 노동자들을 1천5백만여 명으로 추산하는데, 이들에 가구당 평균 가족수 2.8명을 곱하면 4천2백만 명에 이릅니다. 물론, 이보다는 조금 못 미치겠죠, 부모자식이 모두 노동자인데, 자식이 아직 가구 독립을 하지 않았다면 중복계산이 될테니까요. 어쨌든 우리는 넓은 범위의 노동계급이 한국 같은 산업화된 사회에서 압도다수라는 건 대충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엄밀하게 보려면 좀 더 좁혀 봐야 합니다. 실제 경제 활동에서 계급으로서 대립하는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마르크스가 분석한 계급투쟁의 실질적인 행위주체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인 이건희의 손자가 직접 노동과정을 통제하고, 노조 탄압을 지휘하며, 정치권 로비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자본주의에서 노동계급의 경제적 힘은 자본주의의 시작이자 끝인 기업 이윤 활동(생산과 판매, 유통)을 실제로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나옵니다. 이들이 이윤 활동을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 발전은 자본을 독점시키므로 노동자들도 집단으로 모여서 노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본질은 숫자가 아니라 그 힘에 있지만, 암튼 산업국가들에선 인구상으로도 다수파라는 거죠.(마르크스주의는 한국 같은 나라에서 매우 민주적인 사상인 겁니다~)
암튼, 노동자들의 경제적 힘은 주요 작업장이 파업을 할 때 잘 나타납니다. 현대차 공장에서 파업을 하면, 파업 참가자들의 파업기간 동안 임금 총액보다 수십수백 배 많은 돈이 손실을 봅니다. 철도 같은 운수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면 원료와 출근 노동자들 수송까지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칩니다.
파업 때 흔한 경제 손실 비난은 거꾸로 그 노동자들이 한국 경제에서 얼마나 큰 구실을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노동자들은 조중동이나 정부가 이런 비난을 하면 앞으로 억울해 할 게 아니라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그런 중요한 사람들에게 이따위 대접을 하냐고 큰소리 칠 일입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개인으로는 이 힘을 발휘할 수 없고 노동과정의 집단성 때문에 집단으로만 이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동계급으로서 이들이 정치권력을 잡고 경제질서를 바꿀 때 자본주의의 사적 성격을 분쇄하면서도 사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할 힘이 있는 겁니다.
우린 뭉치면 짱 세다고! 진짜야!
본론으로 돌아가면, 자본가들은 실제로 세상을 창조하는 일은 노동자들에게 다 시키면서 그 힘을 이용한 세상의 운영과 지배는 자신들이 독점합니다. 물론, 노동계급의 힘이 센 곳에서는 대의제 민주주의 형태로 조금 권력을 개방하기도 합니다. 물론 비혁명적 노동계급 진보정당들은 그 과정에서 많이 순하게 변합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법과 제도, 군대와 경찰을 통한 억압과 함께 노동계급을 분열시키기 때문입니다.1 그래서 마르크스주의는 노동계급(과 피억압대중)을 분열시켜 약화키는 각종 차별과 천대, 억압의 구조와 이데올로기를 역사적으로 분석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우린 이런 장면을 상당히 자주 맞닥뜨리곤 하죠.
마찬가지로 이런 분열 시도에 맞서 노동계급을 단결시켜 혁명적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성공한 투쟁과 실패한 투쟁의 경험(조직과 이념)이 진정한 마르크스주의에는 녹아들어 있습니다.
추상적 가치나 원리가 아니라 살아있는 인간의 피와 땀이 얼룩진 역사 속에서 역사 발전의 일반적 경향을 찾아내려 한다는 점에서 마르크스주의가 ‘역사적’이라고 할 때 그것은 ‘이론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마르크스주의의 돌아보기는 그래서 이론(분석과 일반화)을 경시하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그 점에서 ‘맑시즘2010’의 많은 주제들이 당장 노동운동과 연관이 없어 보여도 사실은 노동계급이 삶과 투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다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르크스주의가 이럴진대, 맑시즘2010이 노동계급 문제를 중요하게 다룰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노동운동의 당면 과제들을 중요하게 다뤄야 합니다. 조직된 노동자들이 사회 변화의 주역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진보포럼 맑시즘은 단순 학술행사가 아니므로 조직 노동운동과 그 안의 선진 활동가들이 하는 실천적 고민을 다루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진보포럼 맑시즘에서는 노동운동의 쟁점 토론은 물론이고, 늘 당시 최전선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참가해 강연도 하고 연대의 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2007년 이랜드 비정규직 투쟁 때는 비정규직 투쟁 사례 발표 토론이 인기를 끌었고, 행사 마지막 날엔 문화공연과 후원주점을 결합해 대형 행사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엔 개막식에 쌍용차 가족대책위 대표가 눈물 쏙 빼는 연설을 해 주셨고, 참가자 가운데 신청을 받아 쌍용차 지원 집회를 다녀오기도 했구요, 2006년 개막식에는 KTX 비정규직 위원장이 감동적인 연설을 하셨습니다. 하종강, 김진숙 선생님들도 단골 인기 연사이십니다.
올해 맑시즘 2010도 다섯 개의 강연이 ‘노동계급과 투쟁’ 항목으로 준비돼 있습니다.(맑시즘2010 웹사이트의 연사/주제/시간표 메뉴에서 주제 소개로 들어가시오.)
김진숙·하종강 선생님의 강연은 무조건 추천입니다. 저도 여러번 강연을 들었는데요. 특히 세상을 더 많이 알고 싶은 초심자 분들께 특강추(특별강력추천)요. 다루는 대상에 애정이 넘치면 쓴소리도 달게 느껴집니다. 그게 생생함과 분명함과 더불어 두 분 강연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슴을 열고 들으면 이 분들이 알아서 웃기고 울리고 합니다. 그래서 눈물콧물 흘리면서 듣다 보면 가슴에 묵직한 희망과 열정이 남습니다.
정병호 씨가 다루는 주제도 마르크스의 계급이론을 알고 싶어하는 분들께는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앞에서 제가 수박겉핥기로 다룬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어조가 강약 변화가 적어 조금 졸리게 할 때도 있지만, 찬찬히 듣고 있으면 말 하나하나가 다 교과서입니다2. 아주 가끔 섞어주는 농담과 그때 씨익 날리는 웃음이 매력적인 연사입니다.
나머지 두 주제는 좀더 전문적입니다. 당면 전략 과제들을 다루는 건데요. 패널 토론이라는 게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노동운동의 전략 논쟁은 노동운동 안의 대표적인 급진좌파들이 모여서 하는 토론이라 흥미로울 듯합니다.
사노위를 대표하는 박성인 씨는 메이데이 출판사 대표도 했고 옛 <현장에서 미래를> 잡지에서 이론과 정세분석 글을 주로 쓰던 노련한 활동가이며, 박준형 씨는 공공노조의 활동가로 수년간 활동하고 계십니다. 전지윤 '님'은 무조건 추천3입니다. 제가 볼 때 명료한 단어 선택이 정말 최곱니다.
선진화는 과연 뭐길래, '진정한 공무원'이 될 수 없게 하는 걸까?
공공부문 선진화 관련 토론은 제목만 봐서는 따분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2008년 위기에 긴급 재정 투입으로 각국 정부들이 대응했기 때문에 재정 뒷받침으로 일어난 경기 회복과 정부의 재정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 재정위기와 밀접한 연관을 맺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투쟁은 이 시대 매우 중요한 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경제위기와 노동운동을 결합해 고민하는 분들은 아마 피해가기 힘든 주제일 겁니다.
조상수 씨와 정종남 씨는 공공부문 주제로 맑시즘에서 이미 패널토론을 한 적이 있는데, 조상수 씨는 공공부문 노동운동을 오랫동안 해 온 베테랑 활동가입니다. 정종남 씨는 쌍용차 파업 등에서 노동운동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으며 활동해 왔기 때문에 이론과 결부된 깊이있는 주제를 현장감 있고 흥미롭게 다룰 수 있는 능력자입니다.
이 글을 흥미롭게 읽으신 분들이라면 맑시즘2010에서 새로운 만족을 얻을 거라 생각합니다. 맑시즘2010에 관심과 기대를 품고 오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그 장소에서 얼굴만 스쳐도 정겨운 동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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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단도직입[單刀直入] | 2010/07/22 01:07 | DEL
고대하던 ‘맑시즘2010’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주엔 <한겨레>에 단신으로 행사 개최 소식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행사 참가를 권유하거나 후원을 받으려 소개할 때, “맑시즘이 도대체 뭐냐”, “왜 맑시즘이라고 이름을 바꿨냐” 하고 물어보십니다. 아마도 한국에선 아직도 법적으로 껄끄러운 문제를 안고 있는 ‘맑시즘’을 행사 명칭으로 쓰는 게 신기하신가 봅니다. 워낙 유명한 연사들과 솔깃한 주제들이 빽빽하게 채워져 있고 오래 된 행사기 때문에 단..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맑시즘 참가를 고대하고 있는 한 참가자를 만나보았습니다. 미국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있는 김주혁씨입니다. 미국 유학 이후 매년 맑시즘을 빼놓지 않고 참가해온 김주혁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는 작년 맑시즘에서 음악이 흐르는 카페 DJ로 활약하기도 했답니다.)
Q 한국에 오기 전에 귀국하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면?
나가서 맥주 한 잔 정도 하고, 얼큰하게 취해서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일, LA에서는 학교와 집이 먼 데다가 대중교통이 유명무실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집에 와서 간단하게 캔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아- 호프집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맘 놓고 먹고 싶었다.(그래서 지금 호프집에서 인터뷰를?ㅎㅎ)
그리고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맑시즘을 참여하는 것이었다.^^
Q 미국에서 매년 맑시즘을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오는 이유는?
유학을 떠나기 전에, 나 스스로를 사회주의자라고 생각했다. 그 때 맑시즘은 많은 토론들과 ‘변화’를 필요로하는 젊은 사람들의 열정, 활력을 받는 좋은 기회였다. 물론 미국에도 그런 공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깊은 (정치적)대화를 하기가 어렵다. 더구나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매우 빡빡하고 피곤한 일상을 견뎌내야 한다. 그래서 정치적 고립감이랄까, 그런 것이 날 힘들게 하고 무뎌지게 하는 것을 느낀다. 난 여전히 사회주의자이고 싶은 거다.
사실 한국에 있더라도 이런 고민이 있을 수 있다. 뭔가 이 사회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있다면 ‘나만 이런 생각을 할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럼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바뀔 수는 있는 걸까?’ 이런 질문들이 혼자의 고민이라고 생각하면 정치적 고립감을 느낄것이다. 뭔가 문제의식이 들 때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 자신감, 이런 것이 필요했다. 맑시즘이 바로 그런 부분을 채워준다.
정확히 얘기하면 1년에 한 번씩 한국에 오는데 맑시즘 기간에 일부러 맞춰서 오는 거다.
Q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 중인데, 음악을 공부하는 이유는?
언젠가 다함께가 발행하는 신문 <맞불>에서 존 몰리뉴라는 영국의 사회주의자가 쓴 칼럼을 본 적이 있었다. 그 때 주제가 ‘마르크스주의와 예술’였다.
“계급 사회에서 가능한 창조적 노동 형태 가운데 하나, 즉 생산자가 통제하는 노동이 바로 예술이다.(다른 하나는 혁명적 실천이다.)” -존 몰리뉴, "마르크스주의와 예술" <맞불>
존 몰리뉴의 말이 와닿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게 있어서 그 두 가지 말고는 행복감을 느낄만한 것이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난 행복하고 싶은 거다. 그 방법이 우리가 원하고 느꼈던 것을 음악이라는 형태로 창조해내는 것이다. 동시에 혁명적 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Q 다른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맑시즘의 가장 훌륭한 점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민주적인 토론을 벌인다는 점이다. 더욱이 나에게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되도록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할 생각이다. 참가하시는 다른 분들도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한다면 더욱 알찬 맑시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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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의 매력 중 하나인 할인서점은 올해도 어김없이 운영됩니다. 아직 구체적인 안내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 전까지는 작년 서점안내를 참고하세요(맑시즘 2009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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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보는 혁명가 테스트
이런 상상 해보셨나요? 당신이 만약 혁명가가 된다면?ㅋㅋ 당신의 혁명가 타입을 알려드립니다. *결과는 솔까 아무런 근거도 없으므로 재미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심심한 사과드려요ㅡㅜ 8일(목)에 계속 레닌만 나오는 버그가 있었답니다. 수정했답니다. 사랑스런 로자,마르크스,트로츠키,그람시 온니옵하 들을 고대하던 분들에게 두손두발모아 사과드려요. 그리고 이런 발칙한 혁명가테스트를,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와 기획자 세명이 달라붙어서 1주일이 넘게 걸려 나온 결과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죄송스럽습니다.(꼼꼼히 텍스트를 완성해주시고, 사랑스런 혁명가들을 그려내신 분들에게 말이예요.)
1. 다음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격언은?
2. 당신은 어떤 학창시절을 보낼 것 같은가?
3. 혁명 중에 당신은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가?
4. 혁명기에 필요한 이론을 연구했다. 당신이 흥미로워한 이론은?
5. 당신은 조용히 저작에 몰두하려고 마음 먹었다.어디에서 집필을 할 예정인가?
6. 당신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당신은 어떤 연애를 할까?
7. 당신의 묘비엔 어떤 말이 새겨질까?

Leon Trotskii(1879~1940) 당신의 혁명가 타입은 트로츠키입니다.
트로츠키의 사상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싶은 당신, ‘트로츠키 타입’! 맑시즘 2010에선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트로츠키의 마르크스주의’( 23일 12:00 ~ 13:40 )" 포럼이 있어요. 이 강연은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국제연락간사인 최일붕 씨가 연사랍니다. 맑시즘 2010과 함께 트로츠키를 알아가기 시작하면 어떨까요?
트로츠키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
불황 하의 마르크스주의자들 ②트로츠키, 공동전선, 노동자 투쟁
질문에 대해
트로츠키는 “당신이 전쟁에 관심이 없어도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나’와 무관한 일이 아니라는 걸 말한 거겠죠.
트로츠키는 학창시절에 좌파라는 이유로 퇴학당하고 유배도 갔답니다. 요즘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별로 다르지 않은 일이 그 때도 벌어졌군요.(사실 시베리아 유배니까 확실히 의회 민주주의가 제정보다는 낫군요 ㄷㄷ;;)
트로츠키는 1917년 러시아 혁명기에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군사혁명위원회 의장으로 무혈 혁명을 이끌었습니다.(적어도 페트로그라드에선 사상자가 전혀 없었어요.)
트로츠키는 스탈린의 ‘일국 사회주의론’(기괴한 이론이죠.)에 맞서 끝까지 국제혁명의 원칙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말년에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망명을 했고요. 거기에서 임종을 맞게 되죠. 스탈린이 보낸 암살자에게 암살을 당해요 ㅠ.ㅠ
트로츠키는 아내인 나탈랴와 평생 반려자로 함께 합니다. 물론 라틴 아메리카에서 화가인 프리다와 묘한 관계에 빠졌던 거 아니냐 하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만, 나탈랴에게 쓴 편지에서는 절대로 그런 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ㅋ
트로츠키의 묘비에는 ‘낫과 망치’라는 묘비명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열정적으로 지구를 누비며 살았던, 끝가지 신념을 잃지 않았던 혁명가, 트로츠키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러면 위 글을 참고하셔도 되고, 강연을 들으셔도 된답니다! ^^ (참, 트로츠키가 곱슬머리인 건 다 아시죠?)

Vladimir Lenin(1870~1924) 당신의 혁명가 타입은 레닌입니다.
레닌의 사상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레닌 타입’ 여러분은,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레닌 편(25일 15:20 ~ 16:40 )을 들으면 좋겠죠? 연사는 레닌 평전 2,3권을 번역한 이수현 씨입니다. 혁명가 레닌의 사상을 알아가는 첫 걸음, 맑시즘에서 시작해보세요!
레닌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특집 ④-1 레닌에게 배우기
서평:《레닌 평전 3: 포위당한 혁명》:전략과 전술의 병기고
질문에 대해
레닌은 마르크스주의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혁명가일 겁니다. 아마 마르크스 자신 다음으로 말이죠.
레닌은 “모든 요리사는 나라를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하찮아’ 보이는 사람들 조차도 나라를 다스리는 법을 알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직접 권력 운영에 참여해야 한다는 뜻으로 한 말이겠죠.
레닌은 도강만으로 변호사 시험에서 1등을 먹었다고 합니다. ㄷㄷ;; 마르크스에 비해서 훨씬 성실한 편이었던 것 같군요 ㅋㅋ
레닌은 마르크스주의의 ‘조직론’에 가장 큰 기여를 했습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사람들을 모아야겠죠. 그걸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인물이 바로 레닌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 자신이 직접 조직한 정당이 러시아 혁명을 이끌었으니 거의 최고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레닌 사후 스탈린의 반혁명에 대한 이야기는 차치해 두죠.)
레닌은 1917년 혁명의 와중에 《국가와 혁명》을 집필합니다. 포스가 쩔죠;; 7월에 독일 첩자로 몰리면서 잠깐 숨었던 적이 있는데 그 시간을 집필에 쓴 거죠. 그래서 《국가와 혁명》은 완성되지 못한 저작이 됩니다. 마지막 장에는 ‘혁명에 대해 쓰는 것보다 혁명을 경험하는 게 더 낫다. 그만 쓴다. 안녕~’ 뭐 이런 식의 말이 써 있습니다. ㅋ
레닌은 말년에 뇌일혈로 쓰러져 중요한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데 한계가 있게 됩니다. 스탈린의 반혁명도그 때문에 좀 더 쉬워진 측면이 있겠네요.
레닌은 혁명 와중에 벌어진 많은 일들이 마음속으로 안타까웠나 봅니다. 묘비에는 이런 말이 써 있어요. “미래의 사람들은 우리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 것이다. 우리가 처했던 상황에서 불가피 할 수밖에 없었던 모든 일들은 결국 이해되고 변호될 것이다.”
하지만 레닌의 바람과는 달리 지금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군요. 레닌이 말했던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레닌이 대머리였던 건 다들 아시죠? ^^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레닌의 천재성이 대머리에서 나온 것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ㄷㄷ;;
전략전술에 가장 뛰어났던 혁명가, 실제 조직에 가장 뛰어났던 혁명가, 레닌이 궁금하신 분들은 레닌 관련 자료를 읽어 보시고 강연에 와 보세요 ㅋ

Karl Marx(1888~1813) 당신의 혁명가 타입은 칼 마르크스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시대의 이름 마르크스. ‘마르크스 타입’인 당신도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마르크스(23일 16:30 ~ 17:50 )"에서 마르크스의 매력에 푹 빠져보지 않으시겠어요?
마르크스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
마르크스는 여전히 유효한가? - 마르크스에 대한 왜곡을 걷어 낸다
질문에 대해
레닌은 마르크스주의 역사상 가장 유명한 혁명가일 겁니다. 아마 마르크스 자신 다음으로 말이죠. 마르크스의 말 -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여전히 만국의 노동자들에게 유효한 말이 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아빠가 시키는대로 법학과에 가지만 전공공부따윈 안 하고 시 짓고 술 마시고 철학공부하는 데 시간을 다 보냈죠. 예나 지금이나 뭔가 할 만한 사람들은 자기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하는 버릇이 있나봐요. ㅋ
마르크스는 1848년 프랑스 혁명을 목격하고 공산당 선언을 집필합니다. 1871년 파리 꼬뮌을 목격하고 나서는 《프랑스 내전》을 집필하죠. 운동 자체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어쨌든 우리가 마르크스에게 가장 빚지고 있는 점은 자본주의의 작동 방식을 설명한 《자본론》 집필에 있다고 할 수 있겠죠?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모든 가치는 인간의 노동에서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본을 대는 대가로 돈을 받아먹는 건 도둑질이라는 거죠.
마르크스는 주로 영국에서 집필활동을 했는데요, 돈이 없어서 환경은 늘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시궁창 같은 도시) 물론 엥겔스가 넉넉하게 후원을 해 줄 때면 좋은 곳에서 산 적도 있다고 하지만 말입니다.
때문에 아내인 예니를 고생도 많이 시켰죠. 하지만 예니는 그런 것에 크게 개의치 않았던 것 같아요. 마르크스와 끝까지 사랑을 잘 하고 살았다고 하죠.(단, 가사 도우미인 헬무트와 잠깐 바람을 피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르크스는 말년에 두통과 엉덩이 종기에 시달렸다고 해요. 그러면서도 자본론을 집필했으니 집념이 대단했다고 할 수 있겠죠. 아내인 예니가 죽자 정말 많이 슬퍼했다고 하고요.
마르크스는 정말 유명한 말을 많이 남겼는데 그 중에 “철학자들은 단지 세상을 해석해 왔을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라는 말이 묘비에 새겨졌어요. 이 말은 오늘날 자본주의를 싫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효한 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마르크스가 자신의 산타클로스 수염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건 다들 아시나요? ^^ 마르크스처럼 낭만적인 혁명가, 사상의 창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마르크스에 관한 위 자료를 보시고 강연을 들어 보시면 되겠죠 ^^

Antonio Gramsci (1891 ~ 1937) 당신의 혁명가 타입은 안토니오 그람시입니다.
그람시의 어록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말은 ”나는 무관심을 미워한다"겠죠. 무관심을 표방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기를 요구했던 혁명가 그람시. ‘그람시 타입'인 당신에게는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시리즈, 그람시편( 24일 14:40 ~ 16:00 )"이 딱! 연사는 다함께 운영위원인 정병호 연사님입니다.
그람시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
서평:《그람시, 한 혁명가의 생애와 사상》 - 그람시의 위대한 유산
정성진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에세이 - 그람시와 21세기 혁명
안토니오 그람시 사망 70주년 - 국가, 동의, 진지전
안토니오 그람시의 문화적 헤게모니 이론 - 지배계급의 권력 유지 방식을 이해하기
질문에 대해
그람시는 “나는 무관심을 미워한다”는 말을 남겼네요. 그람시는 아마도 가장 가난했던 혁명가일 겁니다. 돈이 없어서 대학을 때려치울 정도였으니까요. 하긴 이탈리아 남부의 가난한 농촌 출신이었으니 말입니다. 대학교 다닐 때는 갈아입을 옷도 없었다고 해요.
그람시는 이탈리아에 ‘붉은 2년’(혁명적 분위기가 충만했던 1919-1920년)이 찾아왔을 때 토리노라는 노동자 밀집 도시의 이탈리아 사회당 지부를 이끌면서 전략과 전술, 그리고 이론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람시는 “지도와 자발성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이탈리아에 파시즘이 찾아왔을 때 무솔리니는 국회의원이던 그람시를 감금합니다. 그람시를 잡아넣었던 검사는 “우리는 이 사람의 두뇌가 20년 동안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쓰기도 했다네요 ㄷㄷ;; 그래서 그람시의 《옥중수고》는 제목 그대로 감옥 안(아주 오랫동안 혼자서 조용히 있을 수 있는 어두운 곳)에서 대부분 씌어졌습니다.
그람시는 스탈린의 정책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는데요, 그람시가 공산당의 지원을 받지 못할까봐 두려워한 그람시의 형제는 그걸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람시는 러시아에 잠깐 체류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됐는데 이후 감옥에 있고 하면서 거의 만날 수가 없었다고 해요. 하지만 10년 넘게 편지를 계속 보내며 사랑을 유지하는 로맨티스트였다고 합니다. 답장이 없을 때도 많았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그람시의 외모적 자질은 ‘갈매기 눈썹’이군요;;
일편단심의 로맨티스트, 감옥에서도 굴하지 않고 엄청난 저작은 남긴 혁명가, 혁명가인데도 개혁가로 왜곡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그람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위의 글들을 보거나 강연에 참가하시면 되겠죠? ^^

Rosa Luxemburg(1870~1919) 당신의 혁명가 타입은 로자 룩셈부르크입니다.
로자 룩셈부르크는 아래로부터의 사회주의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사회주의는 노동자의 이름으로 독재를 행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것이 아니다. 사회주의라는 것은 노동자의 자기해방이 아니면 안된다. 누구도 당신을 위해 사회주의를 가져다 줄 사람은 없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죠. 자기 자신의 해방을 통해서 혁명을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 한 로자 룩셈부르크, 가난한 자들에게 자유를 말한 로자 룩셈부르크. ‘로자 룩셈부르크' 타입인 당신, 그녀의 삶을 좀 더 알고 싶다면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의 로자 룩셈부르크(24일 16:30 ~ 17:50)"를 들어보세요. 레프트 21 기자 최미진 씨의 강연이랍니다.
로자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
서평 - 로자 룩셈부르크 생애와 사상(파울 프뢸리히, 책갈피)
질문에 대해
로자 룩셈부르크는 “사회주의는 노동자의 이름으로 독재를 행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것이 아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마르크스가 한 말인 “노동계급의 해방은 노동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와 일맥상통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로자의 대학 시절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철학을 공부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입학 허가를 못 받자 로자는 법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독일 혁명의 와중에는 스파르타쿠스단을 주도합니다. 스파르타쿠스단은 독일 사민당에 1차 세계대전을 찬성했을 때부터 조직한 결사체였죠. 그러나 사회민주당 출신 경찰청장 노스케가 로자를 죽입니다. ㅠ.ㅠ
로자는 제국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사회민주당의 한계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 등이 유명합니다.
로자의 유명한 팸플릿 《대중파업론》 은 모두 혁명의 중심지에서 경험을 하면서 나온 저작들입니다. 로자의 남자친구는 같은 혁명가였다고 하고, 감옥도 여러 번 간 로자지면 열정적인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로자는 다리를 절었다고 해요. 그러고 보니 뛰어난 혁명가들 중에 외모적으로 콤플렉스가 있을 만한 사람들이 몇몇 있네요. 하지만 그런 것이 혁명가들을 굴레에 가둘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외모 혹은 장애가 인간의 능력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훌륭한 증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뛰어난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위의 글들을 읽고 강연에 참가해 보세요! ^^

붉은 장미(1982 ~ ) 당신은 혁명가 붉은 장미(?) 타입입니다.
당신은 고양이 애호가이군요!! 애묘인에게는 빨간 장미님이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을 말해줄 혁명가시리즈 강연을 추천합니다(엥?)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레닌 편(25일 15:20 ~ 16:40 )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트로츠키의 마르크스주의’( 23일 12:00 ~ 13:40 )"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 마르크스(23일 16:30 ~ 17:50 )"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시리즈, 그람시편( 24일 14:40 ~ 16:00 )"
"사회주의의 진정한 전통 WHO 시리즈의 로자 룩셈부르크(24일 16:30 ~ 17:50)"
애묘인 빨간장미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들을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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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개의 흥미진진한 강연들
맑시즘 블로그에 쓰인 일러스트와 함께 올해 맑시즘을 소개하려 합니다. 첫번째 캐릭터는 맑스를 연상하며 그려본 캐릭터입니다. 간지나는 마이크와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면서 강연을 하고있죠.^^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맑시즘은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주제도 폭넓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맑시즘2010은 60여개의 강연들이 기획되고 있습니다.
해외연사들의 참가로 유럽의 경제위기와 그리스 등의 국제적 관점의 강연은 놓치기 아까운 강연입니다. 한홍구, 정성진, 하종강, 김진숙, 손호철, 조희연 등의 유명한 연사들의 강연도 마찬가지죠.
체제논쟁, G20, 의료민영화, 기후변화, 낙태, 88만원 세대 운동론 등의 뜨거운 쟁점은 패널토론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마르크스, 사회주의의 이론들을 시리즈로 들을 수 있는 강좌와 '다른 학교를 꿈꾼다'라는 기획강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점과 캠페인
이 캐릭터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그려본것임다. 왠지 초록색 모자가 맘에 듭니다.
사회과학 서적을 전시하여 높은 할인가격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서점도 기대됩니다. 이때를 대비해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는.
연대의 광장. 고양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일러스트 잡지에 실린 조연상님의 그림속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허허벌판 사막에 홀로 서있는 고양이었는데, 연대가 넘치는 광장으로 제가 데리고 나온셈이죠.ㅋ
맑시즘은 서점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캠페인이 함께 진행됩니다. 작년 맑시즘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이 옆에서 이색적인 외국음식을 판매하면서 서명가판을 차리고, 구속노동자후원회에서는 후원회원들을 모집하는 캠페인을 벌였답니다. 우리는 이것을 연대의 광장이라고 부릅니다.
저항의 축제
무지개옷을 입은 아이는 어디선가 보았던 작가님의 그림이 떠올라 그려본 것입니다. 그분의 그림은 물론 무지개옷을 입지 않았는데, 동성애를 상징하는 옷을 입혀보았습니다. 연대의 광장에 무지개 아이와 노동자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맑시즘은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은 찰리 채플린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당시 사회의 모순을 블랙코미디로 보여준 채플린 영화를 상영했고, 쓰바의 캐릭터 전시회도 돋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팔레스타인이야기를 들려준 오수연 작가의 프로그램과 <하비 밀크의 시대>라는 다큐멘터리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올해도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소개는 나중으로 미뤄야겠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GO~
포스터에 보이는 토끼의 그림은 김한나 님의 <토끼를 찾습니다 Wanted,2008,Oil on canvas,25*20>에서 봤던 토끼의 모습을 보고 그려보았습니다. 권위주의 정부에 기가죽었거나 의기소침해질 필요없습니다. 맑시즘은 새로운 대안을 꿈꾸는 장소입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단체할인, 대학생이라면 대학생 할인, 투쟁사업장에 계신 분들도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할인안내)
혼자라고 뻘쭘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 망설이고 계시다면 맑시즘2010 시간표가 나오는데로 올 여름 즐길 계획을 세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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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 블로그 배너를 만들었어요. 무지개아이와 쓰바노동자 임다.ㅎ
가로 200px입니다.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신다면 배너를 달아 맑시즘을 홍보해주세요.
아래 소스를 긁어서 사용하세요. 소스코드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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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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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2010 웹사이트 바로 가기 ☞ ‘맑시즘2010 - 끝나지 않은 위기, 저항의 사상’ 맑시즘 포럼이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2001년 겨울, 서울대에서 도전적으로 시작했던 행사가 여름 고려대에서 열리는 안정적 행사로 바뀌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주최는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였고, 명칭은 “3일 간의 토론광장”이었습니다. 주요 연사는 권영길 당시 민주노동당 대표와 홍석천 배우, 손석춘 씨, 홍세화 씨 등 광범한 진보운동을 대표하는 명사들이 많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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