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오늘로 맑시즘이 끝났습니다.(지금 준비팀들은 다 달라붙어서 뒷정리하고 있고, 저는 이거 하러 왔습니다 ㅋ)앞으로 맑시즘 홈페이지는 일명 '우리동네 맑시즘'의 홈페이지로 개편해 운영합니다.
지역과 대학 곳곳에서 열리는 맑스주의 포럼, 지역 사회포럼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으실 수 있어요.
일단 간단하게 페이지를 만들고, 한 달 안에 제대로 띄울 계획이니깐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요~
이 만화는 블로그팀 마지막 후기입니다.
이 일 저 일 많았는데, 맑시즘 블로그를 운영한 것은 정말 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토론의 광장, 저항의 광장에서 계속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거 보신 분들은 마지막으로 응원의 한 마디 남겨 주세요!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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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원래는 맑시즘2009 개막식 때 최상재 위원장님이 오시기로 돼있었죠.
그러나 미디어법 '통과 시도'로 매우 바빠지셨어요.
그래서 오시는 대신 영상 메세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다음은 전문입니다.
------------------------
미디어법(언론악법)에 맞서 싸우는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의 메세지
반갑습니다. 언론노조 위원장 최상재입니다.
저희는 국민들께 약속드렸던대로 언론노조 조합원들이 오늘 국회의 경내로 들어가서
본관을 뚫고 들어가서, 한나라당과 정부의 불법적인 강행처리에 대해서 온 몸으로 저항하고 막았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불법적인 대리투표, 재투표, 부당한 결과를 만들어 내서 우리가 이 법의 통과를 원천 무효화시킬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만들어냈습니다.
오늘의 이 불법적인 투표는 명백하게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고 또 국민들의 기본적인 희망들을 절망하게 만드는 그런 부당한 투표입니다. 저희들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야당과 함께 이 법을 원천 무효화 시키는 법적인 투쟁과 함께 가열찬 투쟁을 앞으로도 힘차게 전개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열심히 현장에서 투쟁하고 또 한 편으로는 열심히 이론적인 무장을 하면서 우리가 희망과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싸운다면 반드시 이명박 정권을 거꾸러뜨리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우리가 보다 진보적인,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날이 꼭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다음 세대는 절대로 이런 부당하고 불행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동지들 힘차게 싸웁시다. 투쟁!
----------------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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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악법이 날치기로 '통과 시도'됐습니다. (어제 어떤 분도 말씀하시던데 '통과'가 아니죠. 보고 깨달았습니다.)
어제 87년, 97년, 2004년, 2008년을 비교한 글을 썼습니다.
한국은 대중 운동이 강력한 편입니다.(일본이나 중국과 비교해서 생각해 보세요.)
이런 게 가능한 이유는, 87년 이후 노동 운동과 시민 운동이 강력하게 건재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이 이번에도 신속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출처:언론노조 홈페이지 / 언론노조 등이 처절히 싸우고 있다.
민주노총은 즉각,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시민운동은 25일 토요일 7시에 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맑시즘은 참가자 분들께 호소해서 이 날 시청앞 광장에 같이 가자고 할 것입니다.
맑시즘 일정은?
맑시즘은 25일 7시에 강연이 두 개 있었습니다.
하나는 경제 위기 시대 노동운동입니다. 이 강연은 연사들의 양해를 얻어 취소했습니다. 연사분들 자체가 민주노총 조직실장님(김장호), 금속노조 전 정책국장님(최윤정), 다함께 노동조합팀장님(정종남)이었기 때문에 무리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집회' 자체가 항상 토론보다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는 다르죠. 토론 시간과 집회 시간이 완전히 겹친 것이고, 이번만큼이나 중요한 집회는 흔치 않죠. 이명박이 '누가 죽나 한 번 해 보자'는 식으로 나온 것이니까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크리스 하먼의 오늘의 제국주의입니다. 이 강연은 일요일 두 번째 시간(11시 50분~1시 반)으로 옮겨졌습니다.
쌍용차 살인진압을 막아야
한 가지 더, 경찰이 쌍용 노동자들을 살인진압시도하고 있는 이 때, 맑시즘 준비팀 일부도 토요일 3시 "전국노동자-범국민대회"에 참가합니다. 맑시즘2009 깃발을 집회 장소에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혹시나 거기 참가하시는 맑시즘2009 참가자가 있으시면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맑시즘2009 참가자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겠죠. ^^ 함께 하면 되는 거니까요.
경제 위기 대안을 생각하고, 운동의 진로를 토론하는 맑시즘
맑시즘은 단순한 토론회는 아닙니다.
물론, 맑시즘을 '운동'이라고 부르려는 것도 아닙니다.
맑시즘은 '실천적인 문제를 토론하는 곳', 혹은 '실천적인 문제와 연관지어 토론을 하는 곳'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뭐, 제가 정의를 내릴 필요는 없겠죠.
운동에 참가한 분들이든 아니든 와서 편하게 토론하되, 탁상공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 문제와 해결책을 토론하는 공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맑시즘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참가자 분들이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결정을 내린 맑시즘이 자랑스럽습니다.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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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언론악법인 미디어법이 통과되면서 집회도 열리고, 맑시즘 준비팀은 또 사람은 나눠서 집회도 참석하고 하느라 일이 좀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일해서 무사히 준비를 진행하고 있죠.
악법 때문에 뒤숭숭한 분위기지만, 그만큼 열심히 토론회를 준비해서 힘을 모으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항과 맑시즘2009는 전혀 배치되지 않으니까요.
그럼, 맑시즘 준비팀이 어떻게 강연장을 준비하고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연장 비포 앤 애프터!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언론노조의 슬로건을 배너로 걸었답니다.
△시청자와 함께, 독자와 함께 언론장악 저지하자
이 4.18 기념관 강당은 문학의 밤이 열리는 장소인데요, 어떤 분위기가 열출될 지 살짝 엿봅시다.
개막식과 폐막식이 진행되는, 가장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대강당101호를 봅시다.
이렇게 휑~한 분위기였는데요.
이렇게 코디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정부가 쌍용차에서 살인진압을 자행하고 있는데요, 그 쌍용차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배너가 걸려 있군요. 부디 제2의 용산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강당의 작은 강의실로 가봤습니다.
강의실 코디팀이 말했던 것처럼 커다란 안내 배너가 걸려있군요. 대강당103호입니다. 정말 찾기 좋겠네요.
이 강의실은 며칠 전 청소할 때 갔는데 아래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한창 청소하는 모습입니다. 아직 썰렁하죠?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살짝 처리해주는 센스!
의자를 빌려와서 깔끔하게 깔았습니다. 멋지죠?
자, 대충 강의실이 어떻게 변했는지 소개했으니 기타등등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약간 오래된 교실 같은 분위기의 강의실인데, 포스터를 붙여서 조금 만회했습니다.
내일 녹색 성장에 대한 강연이 있는 곳이군요. 미리 모든 세팅을 끝냈습니다.
쾌적한 강연 환경을 위해 빌려놓은 에어컨 모습입니다. 원래 강의실에는 온풍기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아예 에어컨을 대여했죠. ㅋ 돈은 좀 들었지만 쾌적한 강연을 위해서라면 맑시즘 준비팀은 모든 것을 한답니다! 오늘 들어가보니 쌩쌩하게 잘 돌아가더고요.
곳곳에는 이렇게 자세한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맑시즘 준비팀 안내는 "70세 노인분이 오셔도 강연장을 찾기에 무리가 없도록!"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발언자 대기라는 몸땡이만한 안내물이 강의실마다 붙어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자유발언은 맑시즘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흥미진진하게 자유발언을 듣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이건 자유발언에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수많은 자유발언을 어떻게 '민주적'으로 조직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모든 참가자들에게 3분의 발언시간을 공평하게 주기 위해서 도구를 준비합니다. 시간을 재는 초시계, 발언이 3분을 넘겼을 경우 켜지는 빨간 등, 그리고 4분을 넘겼을 때 마이크를 끄기 위한 마이크 스위치입니다.
로비로 나가는 통로에는 혁명가들을 소개하는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자, 맑시즘 강연장 미리보기를 하고 나니 어떠세요?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각에는 아마 훨씬 더 준비가 진척됐을 거예요. 이 사진은 9시쯤에 찍은 거거든요.
그럼 기대감을 갖고 내일 맑시즘을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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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romatic, Delicious Scalpel | 2009/07/26 21:43 | DEL
23일 목요일부터 26일 오늘까지 진행되었던 Marxism 2009. 참 다양하고 관심을 끄는 강연이 많은 행사였다. 나와 같은 직장인들에게는 평일에 진행되는 행사가 참 아쉬웠다. 더군다나 토요일 당직을 서고 일요...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이명박 정권이 결국은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했다. 저들의 본질을 잘 보여 주는 짓이다.
대리투표로 얼룩진 불법 '통과'는 이승만의 사사오입에 비교될 정도의 만행이다.
여론도 미디어법을 반대했고, 심지어 박근혜도 반대했다. 민주당은 의원직 전원 사퇴를 내걸었다.
그런데도 한나라당과 이명박은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했다. 이건 뭐, 눈귀 다 닫은 막무가내 정권이다.
역사의 교훈
윤도현은 <후외 없어>라고 말하며 이렇게 노래했다.
날 가로막고 내 눈 가리고 내 숨을 조여와도
후회없어 걸어왔던 날들 이제 다시 시작이야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자는 늘 있기 마련이다.
우리 역사는 말해 준다. 사람들을 가로막고, 눈을 가리고, 숨을 조여와도, 사람들은 끝내 일어나 저항했다.
위대한 저항의 역사 : 기억들
전두환의 '호헌'에 시민들은 87년 6월 항쟁과 7~9월 노동자 대투쟁으로 답했다.
김영삼의 노동법/안기부법 날치기 통과에 노동자와 시민은 96~97년 총파업으로 답했다.
노무현을 탄핵하며 민주주의마저 탄핵한 - 한나라당의 의회 쿠데타에 시민들은 2004년 촛불 시위로 답했다.
이명박의 경제적/정치적 역주행과 광우병 날치기 협상에 시민들은 100만 촛불 항쟁으로 답했다.
<한겨레>는 언젠가 '날치기' 때마다 '국민들이 심판'해 왔다고 쓴 적이 있다.
역사를 그렇게 추상화/신비화해서 말하는 게 문제는 있지만, 우리 역사가 그런 메세지를 던져 주는 것은 사실이다.
결코 녹록치 않는 시민들이 우리 사회에 존재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지배자들의 역주행에 반격해 온 위대한 저항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게다가 이명박의 미친 질주가 계속되고 있는 마당이다. 지지율은 곤두박질 쳤다.
이런 상황은 작년에 이어 제2의 촛불항쟁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야말로 분노해 일어서야 할 상황이 아닌가.
상황이 이렇게 돼 영상 메세지를 보내 주시기로 하셨다.
분노하자. 토론하자. 이 상황을 어찌 타개할 것인지. 그리고 움직이자.
내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맑시즘이 이런 분노 속에 힘을 모으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21세기 한국, 민주주의의 의미를 묻다
독설닷컴 고재열, 이명박의 민주주의를 말하다
고재열 : <시사IN>기자, 블로그 ‘독설닷컴’ 운영자
25일(토) 12:00 - 1:20 | 고려대 4·18기념관 강당
미디어법 : 무엇을 위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나?
이강택 : KBS PD, 전 PD연합회장
26일(일) 10:00 - 11:20 | 고려대 대강당 102
[패널토론] 한국 사회의 변혁과 민주주의
24일(금) 7:00 - 8:50 | 고려대 대강당 102
윤용배 : 한국진보연대 조직위원장 | 전지윤 : 다함께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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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밑바닥에서 올려보는 세상이야기 | 2009/07/23 02:40 | DEL
2009년 7월 22일 오후 여의도를 찾았습니다. 경찰이 지나가던 차를 돌려 세우고. 국회에는 얼씬도 못하게 전경들로 막아세우네요. 바로 이윤성 국회 부의장이 날치기로 미디어 관련법을 상정한 순간이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와 KBS노조가 속보를 전해 듣고 국해로 향하고 있었죠. 경찰과 대치 하고 있던 순간에. 신문법이 통과되었단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방송법이 통과 되었다는 소식. 허탈한 언론노조 조합원들을 경찰이 앞에서는 전경버스와 무장 전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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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밑바닥에서 올려보는 세상이야기 | 2009/07/23 02:40 | DEL
쥐를 닮은 혹자들은 미디어법이 민생과 직결된 필수적인 법안이고. 더이상 끌수 없었다 하고; 쥐를 닮지 않았지만 속은 별다를것 없는 혹자들은 미디어법이 민생과 직결된 것도 아니지만 이정도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정안이라 해서 찬성 할만 했다 하는데... 저 피켓속의 "재벌방송, 족벌방송 배불리는 미디어법"은 딴나라에서 온 이야기입니까? 미디어법 통과되면 일자리가 수십만개 생겨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이다? 케이블 TV 도입할 때도 똑같은 소리 했더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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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낮은표현 in Tistory | 2009/07/23 08:39 | DEL
부속집행기관이 판결에 특정입장 대변까지. 국회사무처가 국회의 심판노릇을 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집행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국회본회의에 대한 적법성을 판단하는 입장을 언론에 흘리는 한편 정부여당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말만을 늘어놓고 있다. 의장이 투표종료 선언했는데, 투표종료의 이유를 몰라? 재투표의 적법성과 관련해, 각 방송의 보도영상을 보면, 국회의장(부의장이 대행)이 투표종료를 선언한 이후에 정상적으로 투표가 종료되는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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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개발새발 써진 과학공책 | 2009/07/23 16:42 | DEL
1954년 11월 27일 이승만이 장기집권을 위해서 헌법을 고치고자 한다. 여당인 자유당이 절대다수였던 국회에서 투표를 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203명의 국회의원중 135명이 찬성하여 정족인원인 국회의원의 2/3에 단 1석 모자라 부결된다. 이틀 뒤에 대학 수학과교수가 사람은 자를 수 없으므로 반올림을 하여야 하며 203명의 2/3인 135.3333.... 명은 136명이 아니라 135명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부결을 뒤집는다. 294인 중 145인 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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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mage Generator | 2009/07/24 14:39 | DEL
"미디어 법이 민생과 직결된 사안이다" 이것은 찬성 측 반대 측 모두 주워 섬기는 대표적인 헛소리. 미디어법은 민생 현안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그 무언가도 없다. 시민들이 광우병에 열광했다는 것은 먹을 거 였기 때문이라는 측면이 컸는데, 보라. 미디어법에 시민들이 촛불들고 나서든? 한나라당은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그게 왜 말이 안 되는지는 SBS를 보면 대충 알 수 있다. 민영방송국 SBS 출범 당시 MB.. |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어느덧 맑시즘2009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맑시즘의 특색이라면 특색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이, 거의 매년 청소년 연사가 강연에 등장한다는 것이죠.
오늘은 청소년 연사가 직접, 자신의 좌절 극복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려 보내 주셨기 때문에 올립니다.
웹툰을 보면서 맑시즘에 두근두근 기대를 가져 보시죠 ^^
(맑시즘 블로그는 오늘 밤에도 글이 올라가고 내일 밤에도 글이 올라갑니다. 짬짬이 들러 주세요.)
웹툰1 열기
웹툰2 열기
카테고리 고민하다가 연사와 주제에 넣어 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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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맑시즘을 소개한 고재열 기자 글에 이런 말이 나온다.
'독설닷컴'이 '좌빨 블로그'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스스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제가 '빨갱이'는 물론 '좌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것이 좌파의 유일한 요건이라면 모르겠지만,
저는 좌파적 가치관이 정립된 사람이 전혀 아닙니다.
그렇다. 이 사회에서 무슨 진보적 목소리만 내면, 심지어 진보적이지 않아도 우익 정권을 비판하기만 하면 '좌빨'이란 소리를 듣게 된다. 심지어 북한을 욕한 글에 "그럼 북한으로 가"라는 댓글이 달린다. 정권 비판이 섞여있으면 내용도 안 보고 "친북"으로 매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대표적인 이런 류의 댓글이 이거다. "그럼 사회주의 하자는 거냐?"
이 악플은 "그럼 북한으로 가"와 짝을 이뤄서 많이 활용되는 댓글이다.
반공주의 마녀사냥
냉전시대, '반공'은 친미제국주의와 짝을 이루며 사회를 억압하는 기제로 사용됐다.
별로 진보적이지도 않은 부르주아 정치인 김대중은 항상 '빨갱이' 소리를 듣는다. 이 사회 주류적 보수랑 추구하는 바가 약간 다르기 때문이다.
김영삼의 코메디가 떠오른다.
“상도동에 갔더니 YS가 나에게 … 귓속말로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려 주겠다. 김대중이 빨갱이다’고 하더라” - 박지원
그런데 김대중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잡혀서 죽을 뻔했다.
한마디로 이 사회는 정권 맘에 안 들면, 우익들 맘에 안 들면 "사회주의자", "빨갱이", "친북", "간첩"이라고 마녀사냥해서 죽이는 분위기가 팽배한 사회였다.
이런 여론이 가능했던 이유는 간단했다. 실제로 소련 '공산주의'와 북한 '공산주의'가 보통 사람들에게 잔혹했기 때문이다. 김대중의 예에서 보듯, 북한군은 한국전쟁 당시 평범한 사람들을 '친미' 내지는 '부르주아'로 몰아 학살했다.(종교인 탄압도 심했다.) 반공 선전과 '공산당'의 만행이 합쳐져 반공주의는 보통 사람들에게 먹혀들어갔다.
원래는?
그러나 실상을 까보면 다소 당황스런 그림이 나온다. 해방 직후의 조선인들이 압도적인 비율로 원했던 것은 어떤 국가였을까? 바로 "사회주의 국가"였다.(여론조사) 당시 사람들에게 사회주의는 민중의 편에 선 국가였기 때문이다.
이런 정책 덕분에 일제하 독립운동의 절반은 사회주의계열이었다. ('반공국가 대한민국'은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을 독립운동사에서 지웠다. 87년 이후 진척된 정치적 민주화 덕분에 박헌영 등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의 역사가 공식 부문에서 복원됐다. 그 전에는 <여승>으로 유명한 백석의 작품을 읽으면 잡혀갔다고 한다. 백석이 월북했기 때문이다. 지금 <여승>은 교과서에 나온다.)
진정한 사회주의
<레프트21> 발행인 김인식의 강연 "사회주의는 무엇인가 ─ 옛 소련 블록은 사회주의 사회였는가?"는 마르크스가 말했던 진정한 사회주의의 상을 다루는 강연이 될 것이다.
<레프트21>에서는 사회주의의 진정한 모습이 소련이나 북한의 왜곡된 사회주의는 사실상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가자본주의였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다수 찾아볼 수 있다.
클리프는 또, 스탈린주의 러시아를 따로 떼어놓고 보지 않고 세계 경제의 맥락 속에서 보면 소련이 계획경제였다는 생각이 근본적으로 틀렸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탈린주의 관료들이 “일국사회주의”를 선택했을 때 그들은 사실상 자본주의의 조건, 즉 자본 축적이라는 조건에서 서방 자본주의와의 경쟁에 뛰어든 것이었고, 따라서 산 노동(노동자들)을 죽은 노동(자본)에 무자비하게 종속시킨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마르크스가 ≪공산당 선언≫과 ≪자본론≫에서 분석한 자본주의의 근본 특징이다.
마르크스가 생각하고 주장한, 그리고 혁명 러시아의 초기에 있었던 사회주의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위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과는 완전히 모습이 달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왜곡이 발생한 이유는 '사회주의'가 현실에서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게 "사회주의는 이상이지. 그러나 현실에선 언제나 왜곡되기 마련이야. 인간의 권력 의지는 한이 없거든." 하고 말하는 사회주의 냉소주의자들과 다른 점이다.
<레프트21>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사들은 '현실 사회주의'라는 것이 외부의 압력과 인간 행위의 복합적 작용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몇 가지 실수들을 피한다면, 북한이나 소련같은 체제가 아니라 진정한 사회주의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신생 사회주의 정권은 엄청난 문제에 봉착했다. 백군은 야만적 내전을 시작했고 모든 주요 자본주의 정부가 백군을 지원했다. … 5백만 명이 발진티푸스로 죽었다. … 내전에서 승리하는 과정에서 혁명적 체제는 내부로부터 부패하기 시작했다. … 주요 당 지도자 스탈린은 1920년대 중반에 볼셰비키의 국제주의를 포기했다. 그는 이제 “일국사회주의”가 가능하며 바람직하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비극적 경험으로부터 두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첫째, 사회주의는 반드시 국제적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으로부터든 밖으로부터든 파괴당할 것이다. 둘째, 사회주의와 가장 광범한 민주주의는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레프트21> 발행인 김인식 씨는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풀어낼 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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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NGO에 대한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서
≪한국 NGO의 사상과 실천 ― 마르크스주의적 분석≫(김하영, 책갈피)
“지난 10여 년 동안 여러 운동 속에서 NGO와 함께했고, NGO에 속해 있지 않더라도 그 가정들을 공유하는 많은 사람들을 봤다. NGO의 사상과 실천을 이해하는 것이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그들의 실천에 내포된 문제점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여겼다.
일부 좌파들은 NGO를 체제의 부속물일 뿐이라고 (잘못) 보기도 하는데, 나는 그보다는 NGO를 개혁주의의 한 유형으로 분석했다. NGO는 사회의 근본적 변혁이라는 전망을 상실한 채 자본주의를 민주적으로 개혁해 정의·평등·공동체 같은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개혁주의로 볼 수 있다. 물론 집중된 운동을 건설하려 하지 않는 등 NGO의 독특한 조직 방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동안 국제 NGO나 다른 나라 NGO를 좌파적 시각에서 분석한 글들이 국내에 일부 소개되기도 했으나, 한국 NGO를 마르크스주의적 시각에서 분석한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은 한국 NGO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지은이의 머리말에서
좌파적 시각
김하영씨는 북한을 악마로 보는 관점과 북한을 대안으로 보는 관점과는 달리 새로운 관점으로 분석한《국제주의 시각에서 본 한반도》(2002년, 책벌레)의 저자입니다. 두 책 모두 맑시즘2009 서적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수년 동안 NGO와 함께 활동하면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낸 위의 책 ≪한국 NGO의 사상과 실천 ― 마르크스주의적 분석≫도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각이지요. 따라서 아래 김하영씨의 두 가지 강연모두 국내에선 접하기 힘든 강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하영
[출판 기념]한국 NGO의 사상과 실천 ─ 마르크스주의적 분석
김하영
7월 25일(토) 2:40 ~ 4:00
고려대학교 대강당 102호
[패널토론] 진보진영,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가?
7월 24일(금) 오후 4:30 ~ 6:10
고려대학교 대강당 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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