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지난 5월 7일 서울 강남역에서 <레프트21>을 판매하다 연행된 김지태 씨 등 6명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한 사실이 오늘 확인됐(관련기사)"습니다. 멍미? 연행도 어이없었는데, 벌금이라니요. 당시 <레프트21>을 판매하다 연행되었던 김지태씨를 당장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사건인것 같은데, 벌금형 선고는 좀 의외다. 왜 벌금형까지 나왔을까요?
신문을 판매하다가 연행되는데, 우리가 그때 팔던 신문의 표지가 "안보위기는 사기다"라는 거였어요. 당시에는 선거철이었고, 천안함 등으로 "안보"를 이용하려고 했던 정부로서는 눈꼴시려웠겠죠.
이것이 집회용 팻말? ⓒ김종현
벌금형까지 나올지는 몰랐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요. 경찰과 법원이 무리하게 법 적용을 하고 있는거예요. 우리가 거리에서 정치적 주장을 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행위, 그런 언론을 탄압하겠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전혀 명분이 없는 탄압이죠.
관련기사 "<레프트21> 거리 판매자 6명 강제연행"
관련기사 "<레프트21> 독자 연행의 배경 - ‘안보 위기는 사기’라고 진실을 말한 죄?"
"굴하지 않을 겁니다" 지태씨
Q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벌금이 나왔지만, 우리는 순순히 벌금을 내지 않을 것입니다. 벌금을 낸다는 것은 죄를 인정한다는 것이잖아요. 법원의 판결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싸울 것입니다.
Q 맑시즘 참가자들에게 한마디해주세요.
저를 포함해서 당시 강남역에서 연행되었던 분들은 결코 굴하지 않고 계속 싸울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바라는 시민 분들께 많은 지지를 부탁드려요.
제 개인적으로 이런 일을 당한적은 처음이예요.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를 들어봐서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들었어요. 그 때문에 맑시즘에 참가하는 분들에게 투쟁기금 모금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 비판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신다면 이 모금에 함께 해주세요.
어이없는 탄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그의 각오를 들으니 제가 다 힘이납니다. 이글을 보시는 진보시민들과 맑시즘 참가하시는 여러분~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맑시즘2010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비서의 반란! KBS파업 승리하길 (0) | 2010/07/21 |
|---|---|
|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농성에 돌입한 이주노동자들 (4) | 2010/07/20 |
| [인터뷰]정부비판한 신문 판매했다고 연행당했던 시민에게 벌금형! (5) | 2010/07/19 |
| 짝퉁 대운하 “4대강 사업”의 비판서 《강은 살아있다》 (4) | 2010/07/19 |
| [웹툰] 손가락 두 개에 팔만 팔천원 (1) | 2010/07/15 |
| 대학생 어뢰금속 부식실험, 결과는 어떻게 될까? (1) | 2010/07/05 |
|
Tracked from 단도직입[單刀直入] | 2010/07/20 08:55 | DEL
지난 5월 7일 서울 강남역에서 <레프트21>을 판매하다 연행된 김지태 씨 등 6명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한 사실이 오늘 확인됐다. 이 사실은 당시 연행된 김모 씨에게 1백85만 원을 청구하는 검찰의 벌금고지서가 발부돼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6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단독23부가 김지태 씨 등 6명에게 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으로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러한 법원의 판결은 명백히 반민주적인 판결이며 부당한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