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B급 좌파, 김규항의 ‘불온한 예수’를 소개합니다"에 이어 두번째로 우석훈씨의 강연을 소개 할까합니다. 강연일정은 7월 24일(금) 오전 10:00 - 11:40 이고 제목은 '우석훈이 진단하는 한국 경제, 문제와 대안' 입니다.
우석훈씨는 박권일씨와 함께 쓴 ≪88만 원 세대≫로 유명하죠. 한국경제대안 시리즈 1편 인 ≪88만 원 세대≫를 비롯해서 ≪조직의 재발견≫, ≪촌놈들의 제국주의≫, ≪괴물의 탄생≫등 4부까지 시리즈를 내셨답니다. 또한 그의 저서는 경제학자로서뿐만 아니라, 교육, 생태학 등의 관점으로도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지금 준비하고 있는 책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어요.(우석훈블로그-임시연습장 바로가기) 우석훈 샘이 보시면 '손발이 오그라들'지도 모를 알라딘의 글을 인용해보겠습니다.
주류 매체와 인터넷 매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단상들을 쏟아냈던 우석훈의 글이 가진 강점은 기본적으로 그의 시각이 현실에 단단한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일 터. 기업과 정부, 국제기구 등에서 활약했던 이력으로 미뤄보건대, 그의 글이 지닌 구체성과 현실성은 본인의 체험에서 우러난 것일 것이다. 경제학자답게 우석훈은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논리적 정합성과 통계를 덧붙여 상황을 시뮬레이션한다. 많은 지식인들의 글 중에서 그의 글이 유독 빛났던 것은, 고준담론의 논쟁에서 벗어나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발 딛고 사유하는 힘 때문이었을 터이다.
-알라딘의 우석훈 소개 인용
88만 원 세대
≪88만 원 세대≫로 대표되는 그의 저술은 취업과 경제위기등으로 절망에 빠져있던 세대들에게는 나름의 충격이었을 겁니다. 블로그의 글을 인용해 볼게요. 동대문구의 도서관 사서가 우석훈의 저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88만원 세대>는 우리 도서관의 젊은 이용자들이 요즘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책이다. “20대여, 토플책을 덮고 바리케이드를 치고 짱돌을 들어라”라는 책 표지에 나름 흥미가 발동해 읽었지만, 도서관 책임에도 굵게 밑줄을 그어가며 읽을 수밖에 없었을 20대들의 절망을 나는 비로소 가슴으로 그리고 머리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처럼 우석훈의 저서들은 88만원 세대에게 '무엇을 할것인가?'라는 사고를 할 수 있는 안내의 역할 했다고 봅니다. 제가 굳이 '안내'라고 말하는 이유는 '대안'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독자들 사이에도 이견이 많기 때문이죠.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의 여지가 남아있으므로 맑시즘2009에서의 우석훈씨의 강연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세대론
우석훈의 '세대론'에 대한 비판도 존재합니다. 이정환 닷컴!의 글을 인용해볼까요.박씨[<88만 원 세대>의 공저자인 박권일씨]는 이 책(<88만 원 세대>)이 "계급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세대론에 집중하다보니 세대 내부의 양극화, 20대와 50대에서 쌍봉형으로 나타나는 불안정노동과 같은 주요 문제들이 언급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었다"고 지적했다.이것보다 더 쎈 비판으로는 <맞불>의 "누구에게 '바리케이트를 치고 짱돌을 던져야' 하나?"(<맞불>기사보기)가 있죠. 우석훈씨가 진단하는 한국경제에 대한 강연은 매우 도움이 될 만한 강연입니다. 대안에 대해 열린 토론도 가능하니 더욱 흥미로겠죠. 마지막으로 장정일의 서평을 인용하면서 마칠랍니다.-이정환 닷컴 "88만 원 세대론의 핵심은 세대갈등이 아니라 계급갈등"에서 재인용
분명 이 책은 경제학을 말하고 있지만, 현재의 20대들에게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결단하기를 권하는 책이다. 곁말일지 모르지만, 원래 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굉장히 전투적인데다가,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독점해 왔던 문제 의식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보라. 똑 같은 책의 제목이 세 권 보일텐데, 그것들은 차례대로 쳬르셰프스키의 사회주의 이상에 관한 소설이며(1862), 레닌의 주저이고(1902), 레닌에게 답하는 21세기 사회주의자들의 것이다(2002).[장정일] 『88만 원 세대』서평.
'맑시즘2009 > 연사와 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PD수첩>, 신종 플루 공포 - 백신은 충분한가? (4) | 2009/07/08 |
|---|---|
| 고재열과 몽구, 그리고 “이명박 시대 민주주의” (4) | 2009/07/08 |
| 《민중의 세계사》 저자 크리스 하먼이 한국에 온다! (26) | 2009/07/06 |
| 비정규법, 정규직 전환이 유일한 해법(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7) | 2009/07/04 |
|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이 떴다! (6) | 2009/07/04 |
| B급 좌파, 김규항의 ‘불온한 예수’를 소개합니다 (6) | 2009/07/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