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중고등학교 때 숨 막히던 국어시간을 떠 올리시는 것은 아닌기여? 밑줄을 그어가며 이 단어는 무엇을 의미하고, 이 문장의 수사법은 무엇이며, 문체는 어떻고, 어조는 어떠하고 …
그것이 진정으로 문학을 이해하는 과정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왜 학교 교육은 그토록 잘못된 방식으로, 문학의 감동을 느끼기는커녕 문학하면 치가 떨리게 하는 방식으로 가르칠까요?
저는 그 이유가 이 나라 교육이 결과만을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문학에서도 결과만 가르치는 거죠. 읽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이해해 가는 즐거운 과정을 아이들에게서 박탈해버리고 그저 “정통성 있는” 답 즉 결과만을 외우라고 강요하는 것이 이 나라 문학 교육입니다.
하지만 문학은 과정입니다.
문학은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는 시인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시에도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시도 그럴진데 소설이나 희곡은 말할 것도 없을 것도 없죠. 수필이나 평론도 마찬가지구요.
어렸을 적 할머니를 졸라 옛날이야기를 들을 때, 그 어떤 아이도 이야기 젤 마지막 부분만 듣고 싶어 하는 아이는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결말이 아니라 이야기를 듣는 그 시간이 즐거워 할머니를 조르는 것이지요.
문학이 과정이라고 하는 것은 문학이 삶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그 자체가 과정입니다. 삶이 결과라면 모든 사람의 삶은 태어났다 죽는 것 뿐일테니까요.
삶이 과정이기에 그 속에 절망도 있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그 모든 시간에 슬픔과 기쁨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은 인생의 모든 맛을 담아, 그 맛의 황금비율을 찾아 극한의 미(味)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그 삶의 맛을 한껏 담은 문학 이야기를 펼쳐 볼까 합니다.

오수연 작가

팔레스타인 분리장벽
제목: <황금지붕>의 작가 오수연이 들려주는 팔레스타인 이야기
장소: 고려대학교 4.18 기념관 강당

by 맑시☆
제가 생각하는 문학은 인간의 감정을 표현 즉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아무리 다양하게 문학을 나누어도 결론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누군가에게 나타내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현은 사랑이 아닐까요? 흔히들 사랑하면 남녀간의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물론 이것도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도 포함된 가장 큰사랑은 인간이 인간에 대한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을 서로가 주고 받는 것은 인간이 삶을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것도 없을것입니다.
맑시즘 2009 문학의 밤을 통해서 우리가 알고있었거나 모르고 있었던 또는 외면하던 사람들의 고통을 받는 현실을 알게 되겠죠 우리는 이러한 것을 보면서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누군가에게 나타내기 위한 방법',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와 사진이 나오면서 문학의 '시각적 묘사' 기능은 다소 이전됐을지 몰라도 감정을 세심하게 묘사하는 기능은 여전히 문학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 같은 문학 작품은 영화로 옮기면 그 맛이 확 죽는다고 하더라고요.
동시대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데 문학이 담당하는 영역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문학의 밤이 기대됩니다. 특히 오수연 작가님의 이야기는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