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맑시즘을 기다리시는 분들, 우리 블로그와 함께 더 흥미진진하게 맑시즘을 준비해 보자구요~! ^^

 by 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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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반두비의 주연으로 많이 알려진 마붑 알엄 펄럽(이하 마붑씨)씨를 소개할까 합니다. '반두비'는 벵갈어로 '참 좋은 친구'라는 뜻입니다. 참 좋은 친구 마붑씨는 영화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 영화제 집행위원, 다큐멘터리 감독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답니다.(연사 약력) 맑시즘과도 인연이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맑시즘의 연사로 참여하셨다구요. 올해도 연단에 서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실 겁니다. 시간은 7월 24일(금) 오후 2:40~4:00구요 제목은 "이주자, 인종주의 그리고 다문화주의"입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마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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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주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마붑씨는 무엇보다 '감독 마붑 알엄'이란 말이 가장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쫓겨난 사람들'이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바가 있다구요. 특히 이번 맑시즘 2009에 연사로서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참여합니다. 그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리터니(returnee), 2009>'를 맑시즘2009에서 상영합니다.

<리터니> 시놉시스

10년 이상을 한국에서 살던 마숨은 고국 방글라데시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귀향은 그에게 기쁜 것만은 아니다. 그는 같은 날 한국에서 추방당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활동가 세 사람 중 하나이다. 영화 <리터니>는 그의 여행을 따라가며, 가족 상봉의 기쁨, 아들이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했던 어머니,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딸의 모습 등을 담는다. 마숨은 또 함께 추방당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방글라데시와 네팔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운동과 연대를 모색한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저의 기억은 2004년인가 지금의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렸던 한 영화제(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에요;; 아마 인권영화제일듯)에서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했던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영화보는 네네 눈물을 주루룩주루룩 흘렸었죠. 처절한 명동성당에서의 저항이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리고 연대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발점이었습니다.

한국사회의 이중성을 들추다 <반두비(Bandhobi),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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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두비도 바로 이런 '연대'를 얘기하고 싶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화포스터 카피인 '세상이 껌인 소녀, 세상이 벽인 청년과 친구가 되다'라는 말이 와닷더군요. 유토피스틱스라는 블로거의 영화평을 인용합니다.

"지난 금요일에 나는 <완득이>에 필적할 만한 영화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 이 영화는 임금체불에 시달리는 이주노동자와 거침없는 행동과 말투로 당당한 포스를 자아내는 10대 소녀의 아슬아슬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한국사회의 치부를 여과없이 드러낸다. 이 영화에서 그려내는 한국사회는 한 일주일은 머리 안 감은 사람처럼 비듬 투성이이다. 아닌척 하고 앞머리에만 대충 왁스를 범벅하고 돌아다니는, 이 비듬으로 떡이 된 한국사회의 뒷통수는 <반두비>에 의해 하나둘씩 경쾌하게 까발려진다. "
반두비, 한국사회의 뒷통수를 까발리다!

다른 언론의 인터뷰들보다 훨씬 알차고 볼만한 인터뷰가 있더군요. 링크를 걸어둘게요. 마붑알엄의 인터뷰 - "MWTV, 2년내내 욕설 전화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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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두비 [Bandhobi]

    Tracked from 컬쳐몬닷컴 삭제 2009/07/10 09:12

    사진출처 : Daum 영화정보 반두비 [Bandhobi] 감독 신동일 출연 백진희, 마붑 알엄, 이일화, 박혁권, 김재록 등 제작 비아신 픽쳐스, 시네마 달, 반두비 제작위원회 009. 한국. @ CGV <방문자>에서 소외된 인간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가는 관계의 의미에 대한 부분을 다뤘다면 <나의친구, 그의아내>에서는 욕망이 '끈끈하다고 믿었던' 관계를 파괴시키는 과정과 이를통해 과연 '완전 수평적 관계'라는 것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 &lt;반두비&gt;가 왜 욕을 먹어야 하나?

    Tracked from DAYDREAM NATION 삭제 2009/07/10 22:44

    며칠 전 조이씨네에 올린 <반두비>의 리뷰를 씨네아트 블로그에도 올렸다. 오늘 보니 공개가 된 모양인데 무려 3천명이나 읽었고 37번이나 다음 뷰 추천을 받았다. 솔직히 요즘 영화 리뷰 나아가 글쓰기 자체에 매너리즘을 느껴 한계에 빠져 있던 상황에서 몇 번을 고쳐가며 쓴 글이라 그다지 마음에 안 드는 글이었는데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고 추천을 했다니 사뭇 놀랐다. 그런데 더욱 놀란 것은 거기에 달린 댓글들이었다. 불법체류자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

  • [반두비] 여고생과 이주노동자, 그 당돌한 만남

    Tracked from DAYDREAM NATION 삭제 2009/07/10 22:45

    반두비 (Bandhobi) 신동일 감독, 2009년 시대의 공기와 함께 호흡하는 영화 이 영화, 당돌하다. 여고생과 이주노동자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반두비>는 풋풋한 로맨스인 동시에,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해내는 사회 드라마이다. 그럼에도 <반두비>는 무겁지 않다. 오히려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게 하면서 사회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토록 귀엽고 통쾌한 <반두비>를 만든 장본인은 <방문자> <나의 친구, 그의 아내>를 통해 한국 사회의..

  • 영화 반두비로 느끼는 비/정상의 일상 [Over The Normal: 정상을 넘어서]

    Tracked from 별나라 고고싱 삭제 2009/10/14 10:17

    반두비라는 말은 방글라데시아 뱅갈어로서 '친구'란 뜻이라 한다. ‘반두비/친구’라는 제목의 영화. 처음에는 이주 노동자와 한국인 간의 ‘우정’을 다룬 다소 계몽적인 영화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계몽적이...

  1. 트랜스포머 2009/07/09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트랜스포머 보러 CGV 갔는데, 반두비 포스터 보고 무슨 영화인가 궁금했었어요 ^^ 마붑이란 분이 더 궁금해지네요~ㅎ

    • 맑시☆ 2009/07/09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두 꼭 맑시즘 전에 볼려고 생각중이예요.. 보신 분들이 다들 강추하더군요^^

  2. 아델토 2009/07/09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두비는 평이 정말 좋더라고요 ^^ (얼른 보러 가야겠근영;;)
    <리터니>도 정말 많이 기대가 돼요... 소개된 사람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많이 보고 싶습니다.

    맑시즘2009에서 스크린으로나마 볼 수 있다니 다행한 일이네요 ~~

    • 맑시☆ 2009/07/09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두비 뿐만 아니라 맑시즘2009에서 상영하는 '리터니'라는 다큐도 관심가져주세요~ 이건 정말이지 맑시즘 아니면 보기 힘든 영화랍니다. 실제 추방당했던 이주노동자의 삶을 볼 수 있는 다큐입니다. 강추!!

  3. 노리 2009/07/09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히 이주노동자의 이야기뿐만이 아닌 시급 3500원 받는 알바생, 명박이 믿고 뉴타운 믿다 쪽박찬 아저씨, 영어학원 등록을 위해 유사성매매를 하는 여고생등등의 이 사회의 부조리에 관한 영화입니다. 비뚤어진 사회에서 살고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이지요~ 아주 좋은 영화 입니다. 개인적으론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노프 2009/07/11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말하는 분이 많더라고요 ^^ 저도 꼭 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2009/07/09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꼭 보고 싶은 영화! 주인공도 만나면 싸인 받아야겠다.

    • 노프 2009/07/11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핫! 싸인... 싸인이라! 좋죠 ㅋㅋ 마붑씨도 나름 감동 먹지 않을까요?

  5. 인생의별 2009/07/10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트랙백 남겨주신 것 보고 찾아왔습니다. 이번 이주노동자영화제에서 마붑씨의 단편이 상영되나 보네요.
    시간 되면 한 번 찾아가서 보고도 싶네요.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노프 2009/07/11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주노동자영화제는 아니고, 맑시즘2009라고 고려대에서 하는 대규모 토론회의 행사 중 하나로 마붑 씨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것입니다.^^ http://www.marxism.or.kr 에 들어가면 자세한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6. 아프로켄 2009/07/14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사장님 나빠요" 를 연발하던... 블랑카<?>라는 코너가 생각나네요.. 참 씁쓸한 개그코드였죠. 인간이 인간을 그렇게 대한다는 게 참 슬픈 일인데. 그게 사실인지라. 아니 사실은 그게 순화된 사실인지라... 씁쓸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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