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10월 7일, 버마 학살 규탄 시위에서 발언하는 김용욱 기자 마침, 맑시즘2009 강연에서도 중국 문제를 다루는 연사분이 위구르 문제를 분석하는 글을 썼습니다. 맑시즘2009 주제는 아래와 같고요. 중국 혁명 60년 ― 마오쩌둥부터 시장 개방까지 [김용욱] 주제의 연사 김용욱 씨는 진보언론 레프트21의 기자입니다. 쓰신 글의 제목은 “신장 유혈 사태의 책임은 중국 정부의 식민 지배에 있다”입니다. 글 일부를 소개해 봅니다. 일단 이번 학살의 원인에 대해서.
평화 행진에 곤봉 세례, 그리고 거세지는 저항과 뒤이은 마녀사냥. 흔히 보는 일이죠. 위구르인들이 이렇게 폭발적인 시위를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도 해설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 정부는 신장 지역을 식민지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일제 시대를 생각하면 딱 맞아 떨어지겠죠. ‘분리주의’라는 말에 따옴표 친 이유는 사실 그것이 독립운동이기 때문이겠죠. 중국 정부가 신장 지구에 이렇게 목매는 까닭은 거기가 군사적 요충지이자 천연자원의 보고이기 때문이죠. 다음 인용부분을 보세요.
중국 '사회주의'![]() 천안문 항쟁 당시 사진 - 탱크를 막아선 학생. 천안문 항쟁에 대해 잘 나와있는 책으로는 다함께가 발행한 소책자 《텐안먼 항쟁》이 있습니다. 맑시즘2009에서 판매하니까 참가자분들은 구입해 보실 수 있습니다. 1989년에 중국에서 천안문 항쟁이 발생했을 때, 국내 좌파들은 혼란에 빠졌다고 합니다. '사회주의' 중국에 대항하는 민주적 시위대라는 것이 잘 상상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당시에 소련과 중국은 '사회주의' 사회로서 좌파들의 전범이었으니까요.(이상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수 있습니다.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자본주의보다는 나은 사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중국의 실상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엄청난 빈부격차가 공존하는 야만적 사회입니다. 우리 시민들이 향유하고 있는 권리의 절반도 중국 국민들은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티벳, 위구르 등 식민지가 온존하고 있는 사회에서 자국민들의 권리라는 게 얼마나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이죠. 마르크스는 영국 노동계급이 왜 저항하지 못하고 비참한 상태에 빠져있나 질문한 뒤 그것은 식민지배하에 있는 아일랜드 노동자들과 영국 노동자들이 분열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영국 노동계급의 해방을 위해서는 아알랜드 노동계급과 연대해 싸워야 한다고 마르크스는 역설했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일 듯합니다. 중국 노동계급이 허울뿐인 '사회주의' 중국에 맞서 진정한 투쟁을 벌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중국의 노동자들과 소수민족 모두에게 좋은 일일 것 같습니다. 김용욱 기자참, 덧붙이자면, 중국에 대한 저런 명확한 관점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죠. 한겨레도 중국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혼합된 국가인양 묘사합니다. 국내 많은 좌파들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김용욱 기자는 중국을 분명한 자본주의 국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김용욱 기자는 정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죠. ^^ '혁명' 중국이 어떤 경로를 거쳐 지금의 억압적 상황에 이르렀는지, 더 많이 알고 싶은 분들, 김용욱 기자의 강연을 꼭 들어 보세요! 중국 혁명 60년 ― 마오쩌둥부터 시장 개방까지 [김용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