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전체 (143)
맑시즘2011 (32)
미니 맑시즘2011 (18)
맑시즘2010 (40)
맑시즘2009 (51)
[영화] 체 게바라 (Che - Steven S..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마리는 투쟁중
奧宣曦 : starry miaow : SUNNY :-)
명동 3구역 철거투쟁, 카페 '마리'..
빨간장미의 그림이야기
계급동맹: 공산당들의 실패한 역사..
단도직입[單刀直入]
핵, 우리의 과학이 가고 있는 곳..
내일 만나는 레볼루션
183,855 Visitors up to today!
Today 31 hit, Yesterday 37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11/07/20 14:48

▶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지난 7월 9일 희망의 버스에 탑승하셨던 분들, 트위터로, 페이스북으로,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의 행진을 가슴 설레며 바라보았던 분들은 경찰이 비무장 시민에 대해 무차별적인 최루액 공격을 퍼부었던 사실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럼 혹시 기자회견에서 시위대 공격에 사용된 최루액의 유해성을 폭로하고 경찰 폭력을 규탄하던 의사 한 분이 계셨다는 것도 기억하시나요? 바로 그 분이 이 글에서 소개 될 주인공인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입니다.

당시 집회에서 부상자를 돌봤던 우석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방패로 찍고 밀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수가 골절상, 타박상을 입었고 호흡 곤란과 구토 증상도 보였습니다. 1991년에 김귀정 열사를 죽음으로 내몬 토끼몰이식 진압이 떠올랐습니다."

최루액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경찰의 주장에도 다음과 같이 반박했습니다.

“파바의 주 성분인 노비나마이드가 합성 캡사이신임을 감안한다면, 그 유해성은 심각합니다. 캡사이신은 해골 표시가 붙어 있는 극히 위험한 농약입니다. 태아에 유해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발암 효과와 폐ㆍ간ㆍ신경 독성을 일으킬 수 있고, 돌연사를 부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90년대에만 1백 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희망의 버스에 함께 했던, 투쟁하는 의사, 우석균 샘이 맑시즘2011에서 두 개의 강연을 하게되었습니다.

공식소개

우석균

보건의료 단체연합 정책실장

생명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정부와 기업의 행태를 꾸준히 폭로하고 비판해 왔다. 2008년 촛불시위 때 전문가로서 MBC <100분토론> 등 여러 언론과 토론회, 집회에서 정부의 거짓말을 반박하고 촛불시민들을 방어했다. ‘의료민영화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펴낸 《무상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의 공저자다.

의료 복지를 위해 이론뿐 아니라 왕성한 실천력을 가지고 발로 뛰는 우리 시대의 의사 노먼 베쑨[각주:1]이다.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에 부상을 당한 희망의 버스 참가자들을 돌보는 우석균 선생님을 보면서 노먼 베쑨을 떠올리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노먼 베쑨은 스페인 내전이 발발했을 당시 진보주의자들이 파시즘 정권에 반대하기 위해 모였을 때, 그 대열에 합류해 부상병을 치료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사회의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

그는 단지 의술을 하는 의사가 아닌 것입니다. 온갖 사회의 부조리를 의사의 관점에서 폭로하고 메스를 들이댑니다. 반전운동, 한미FTA반대운동, 반핵운동, 반값 등록금, 의료복지(무상의료, 의료민영화 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로뛰는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그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반전평화 연설

"5년 전 이라크에 갔을 때, 84%의 어린이가 어른이 될 수 없을까 걱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라크에선 전쟁중 12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 중 어린이가 50만명이고, 이라크 어린이 8명 중 1명의 어린이가 5살이 되기 전에 사망하는 등 어린이 4명 중 1명이 영양실조에 걸려 있는 끔찍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즉각 파병 한국군을 철수하고, 이라크 전쟁을 중단하는 것뿐입니다!"



2008년 6월 25일 덕수궁앞에서 열린 39번째 촛불대행진에서 발언하는 우석균 샘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해도 수입을 중단시킬 수 없는 '독소조항'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없는 정부는, 정부 자격이 없다"


체르노빌 참사 25주기 '안전한 핵은 어디에도 없다' 집회에서 연설하는 우석균 쌤

"하늘에서 비로 내리고, 땅에서 작물로 자라나는 방사능으로부터 우리는 피할 수도 도망갈 곳도 없습니다. 정부는 안전 기준치를 넘지 않으니 안심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서로 다른 사람에게 같은 기준치를 적용할 수 있습니까.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른들보다 10배나 위험합니다. 그리고 연간 피폭사용량을 적용한다 해도 1mSv를 쬐면 만 명 당 한 명이 암에 걸립니다. 적은 거 같지만 전국민이 쬐면 연간 5000명이 암에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안전한 방사능이란 없습니다. 그것이 국제적 정설이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의료민영화 추진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

의료민영화 추진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

“영리병원 허용으로 폭등한 의료비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은 파탄날 것이고 결국 당연지정제는 폐지될 것”

건강 불평등

그의 말을 빌리면 

'모든 사람의 목숨은 평등"하다. 

'이것은 상식이다'[각주:2]

의료문제에 대한 우석균 쌤의 철학이 돋보이는 말입니다. '돈 문제'가 아니라 '가치의 문제'라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이런 무상 의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논쟁점에 답을 내놓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석균 쌤의 강연을 듣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 

"무상의료의 오해와 진실" 23일 14:40 고려대 문과대학 202호

더불어

우석균 쌤이 패널로 참가하시는 "복지국가 ― 무엇을, 어떻게, 누가?"도 흥미로운 패널토론이 될 것입니다.

"복지국가 ― 무엇을, 어떻게, 누가?" 24일 오전 10시 고려대 문과대학 202호


  1. 헨리 노먼 베쑨(Dr. Henry Norman Bethune,)亨利·诺尔曼·白求恩(중국어) 1890년 3월 3일 ~ 1939년 11월 19일)은 캐나다 출신의 외과의사이자 의료개혁가. 스페인 및 중국의 전장을 누비며 인도주의적인 의료활동을 펼쳤다. 그의 중국식 이름은 "바이츄언"(白求恩)이었으며, 중국에서는 그를 "바이츄언 의사"(白求恩大夫)로 칭송하여 "중국 인민의 영원한 친구"로 기념한다. [본문으로]
  2. 우석균 칼럼 ―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http://www.left21.com/article/9232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Address :: http://blog.marxism.or.kr/trackback/147 관련글 쓰기
정말 대단한 분이심! | 2011/07/20 21: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TV에서도 가끔 뵀던 분..
기득권을 가진 분일텐데도 열심이라 보기 좋군요.
BlogIcon 맑시즘 블로그 | 2011/07/22 14:48 | PERMALINK | EDIT/DEL
네 여러분야에서 약자를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43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