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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관의 “악어 눈물”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좀 쓰립니다. ![]() 2년 전, 이랜드 노동자들이 비정규직법의 문제를 얘기하면서 싸우던 게 새록새록 떠오르는데, 결국 여기까지 왔군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법안, 이명박 정부가 ‘최소한’의 ‘혜택’1조차 거부할 것이라는 점은 예상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마침 맑시즘2009에서도 노동 문제를 다루는 강연이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 정규직 전환이 유일한 해법하종강 선생님의 홈페이지에 이미 지난 3월에 비정규직법에 대해 써 놓으신 게 있더라고요. 제목은 “인건비 줄이자고 나라 경제 망치나(비정규직법)”입니다. 조금 인용해 볼까요?
완전 공감가는 말은 저겁니다. “사람들이 마치 ‘기업의 이익’을 ‘나라 전체의 이익’처럼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사실, 사람들이라기보다는 이명박과 권력층이 그렇죠. 다만 그 사람들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 거죠. 아마도 그게 그 사람들의 ‘종교’인 것 같습니다. 물신(物神)인 것이죠.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이러니 ‘주식회사 대한민국’이란 말이 설득력을 띄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한 부분만 더 인용합니다.
“기업이 그런 부담을 감당해줘야” 하는 게 상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종강 선생님의 맑시즘 강연 제목이 “노동자들이 희생해야 하는가?”입니다. 아니죠. 말도 안 되죠. 지난 10년의 경제 위기 동안, 빈부 격차가 오히려 늘었다는 보고도 있고 말입니다. 2003년 통계를 보면 “대기업 임원 연봉 = 대기업 노동자 연봉 150년치”라고 합니다.(http://www.left21.com/article/918) 얼마 전 통계를 보면 “10대그룹 순익은 12%↓ 임원 연봉은 7%↑”라고 하고요. 하종강 선생님이, 지금처럼 비정규직법과 노동 쟁점이 뜨거운 시점에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대해 봅니다. [덧] 참, 얼마 전에 강남 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랜 투쟁 끝에 일자리를 되찾았다고 하네요. 몰랐는데 완전 경축. “국립오페라합창단원들도 완강하게 싸워 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냈고 ‘국립합창단원으로 전원 고용’을 받아낼 듯”하다고 하네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건 정말 잘 된 일입니다. 이 내용은 레프트21의 “정부는 해고되기 싫으면 영원히 비정규직으로 살라고 협박한다”에서 본 것입니다. 제목이 촌철살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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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명지대학교 학내 자유게시판에 너무나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조교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올린 글에는 "학교의 부당해고에 맞서는 행동에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135명의 조교들이 해고당했다는 소식과 함께 말이다. <다함께>라는 급진 사회단체의 회원인 나는 이 글에 즉각 답글과 연락처를 남겼다. 이 사안에 연대하고자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연락이 왔고 지금까지 <다함께 명지대 모임>이란 이름으로 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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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연우의 해가 지는 거리 | 2009/07/05 13:37 | DEL
민주당 추미애 의원 홈페이지 일부 캡처화면.
(출처-추미애 의원 홈페이지 http://www.choomiae.com/)
한나라당이 드디어 민주당의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직무유기'라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고 오늘 열불이 나서 이렇게 한번 적어봅니다. 보통 저는 여러기사를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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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밥은 주고 파업을 시키야 될 거 아입니까?" 부산지하철 한 조합원이 노조 간부에게 하는 말입니다. 얼굴은 웃고 있습니다. 정색하고 따지는 게 아니라 파업상황에서 익살을 부리는 겁니다. 식당아주머니까지 동참하는 부산지하철파업열기에 뿌듯해하는 모습입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6월26일부터 7월2일까지 7일간 총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이 파업에 식당과 원예, 미화 등에 종사하는 40명의 비정규직조합원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대단하지 않습니까? 비정규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