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2011 : 변혁이냐 야만이냐, 7.21(목)~24(일), 고려대학교, 주최_ 다함께
지난 주 목요일 ‘시민과 함께하는 KBS 개념 탑재의 밤’에 다녀왔습니다.MBC는 몇 번 가봤던 터라 어디 있는지 아는데 KBS는 30분 동안 길 찾아 헤맸어요 ㅡㅜ
공연과 파업뉴스, 새보원(새노조보장인권위원회) 꽁트 전부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지금 KBS 파업을 이끌고 있는 곳은 900여 명의 KBS 인들이 모여 만든 ‘KBS 새노조’ 라고 불리는 곳이다. 언론노조 KBS본부장 엄경철 씨는 “지금 파업은 새노조를 인정받고 단체협약을 맺는 것이 목적이지만, 이를 기반으로 KBS에 부여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공정방송을 수호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할 것입니다. KBS를 되살리기 위한 파업을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캬! 온 마음 다해 지지합니다!!!)
KBS의 파업이 말 그대로 기특한 이유는 이명박의 언론 장악에 제동을 걸어줬기 때문입니다.
사진 레프트21
열기가 대단했던 집회를 보고 있자니, 그동안 ‘김비서’라 불렸던 KBS방송을 위해 일해온 노동자들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조합원들은 정권의 외압 때문에 그동안 하고 싶은 방송을 하지 못한 것에 자괴감을 느꼈다고”합니다.
사실 요즘 KBS가 권력의 방송 김비서로 불릴 만하지 않았나요! KBS 파업뉴스 2탄에 따르면 이명박은 MB 특보 사장 취임 후 올 상반기까지 9시 뉴스에 336번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KBS 9시 뉴스는 이명박으로 시작해 김인규로 끝난다는 게 공식처럼 됐다고 해요.(이런! 어쩐지 너무 자주 보인다 했어!) KBS 파업뉴스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세요. ^^
KBS 뉴스에서 4대강 사업 반대 기사 보도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들에 대해선 PD가 촬영해도 방영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PD든 기자든 저널리즘이 죽은 언론은 사회의 악이죠. 진실을 알리지 않고 정권의 나팔수가 된다면 그 자체만으로 이 사회엔 재앙이고, 국민들에게 동의 받지 못하고 미움만 받게 될 것입니다.(이명박 정부가 여러 분야에 걸쳐 여러 사람 괴롭게 만드는구만...) 꼭 승리해서 KBS를 김비서라고 부르지 않게되길 바랍니다.
KBS 파업이 20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언론노조 KBS 본부 트위터에 가보면 ‘이 사람들 정말 재미나게 파업하고 있구나.’ 를 느낄 수 있어요. 트윗 된 글을 보고 있으면 파업 일지를 보는 기분이랄까요.
맑시즘2010도 KBS 파업을 지지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단호하게 맞서 꼭 승리하길 바랍니다. 파이팅~!
사진 레프트21
언론노조 KBS지부 블로그에 방문해서 지지의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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